크리스 에반스 "트럼프 코로나 발언, 충격적일 정도로 무모한 짓" [TD할리웃]
2020. 10.08(목) 09:50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에반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의 주인공인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발언에 불만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직접 알렸다. 하지만 사흘 만에 병원에서 퇴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도착해 마스크를 벗고 카메라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 경례 포즈를 취하는 등 대중에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더불어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것이 당신의 삶을 지배하게 하지 말아라. 트럼프 행정부 아래에서 뛰어난 약과 지식을 개발했다. 나는 20년 전보다 더 기분이 좋아졌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를 두고 크리스 에반스는 "코로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최고 수준의 약을 사용하고, 최고의 의사들로부터 24시간 내내 치료를 받지 않았나. 모든 사람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 불균형을 알고 있겠지만 당신은 신경을 쓰지 않을 뿐"이라며 "충격적일 정도로 무모한 짓"이라고 비난했다.

가수이자 배우인 맨디 무어 역시 "코로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도 그렇게 말할 수 있는가. 수천만 개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경제는 침체됐다. 당신이 가장 잔인하다"라며 불편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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