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 레이첼 우드 "마릴린 맨슨에게 성폭행·학대 당했다"
2021. 02.03(수) 07:48
에반 레이첼 우드, 마릴린 맨슨
에반 레이첼 우드, 마릴린 맨슨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미국 배우 에반 레이철 우드(34)가 전 연인인 가수 마릴린 맨슨(52)에게 성폭행과 학대를 당했었다고 폭로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에반 레이첼 우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16년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이며, 가해자 중 1명이 마릴린 맨슨이라고 밝혔다.

1987년 생 에반 레이첼 우드는 1994년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18살인 2010년, 18살 차이가 나는 마릴린 맨슨과 연인 관계가 됐고 이후 결별했다. 1969년 생 마릴린 맨슨은 헤비메탈에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행위가 더해진 쇼크록 장르를 대표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 온 가수다.

에반 레이첼 우드는 "내가 10대였을 때부터 그루밍(길들이기)를 시작으로 몇 년 동안 학대했다. 세뇌 당하고 조종 당해 복종하게 됐다"며 "보복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모략, 협박 속에 살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2016년 당시에도 성폭행 피해를 밝힌 바 있던 에반 레이첼 우드는 이번 폭로에서 마릴린 맨슨의 이름을 꺼냈고, "그가 더 많은 이의 삶을 망가뜨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에반 레이첼 우드의 폭로 이후 전임 비서, 동료 아티스트 등 4명의 여성이 마릴린 맨슨에게 성폭력과 정서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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