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한예리 "오스카 수상 기대, 감독·윤여정 꼭 좋은 소식 있길" [인터뷰 맛보기]
2021. 02.23(화) 10:46
미나리 한예리
미나리 한예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미나리'의 배우 한예리가 오스카에 대해 언급했다.

한예리는 23일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오스카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예리가 출연하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다. '문유랑가보'로 칸에서 인정받은 정이삭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등이 출연한다. 한예리는 극 중 낯선 미국에서 가족을 이끌며 다독여주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아 열연했다.

또한 '미나리'는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 수상을 기점으로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및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74관왕 157개 노미네이트를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날 한예리는 '미나리'가 현재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꼽히고 있는 것에 대해 "그렇게 되면 좋겠다는 마음은 굴뚝같다. 굴뚝 같으면 상을 주시려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예리는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감독님과 선생님한테는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저도 내심 기대를 해보겠다"고 했다.

이 가운데 골든글로브 시상식 측이 '미나리'를 외국어영화상으로 분류해 논란이 됐다. 제작진과 감독 모두 미국인인 미국 영화지만, 한국어 대사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미나리'를 외국어영화상으로 분류해 현지에서 큰 반발이 일었다.

이에 대해 한예리는 "배급이랑 제작도 미국이고, 감독님도 미국인 아니냐. 일단 그렇게 분류된 점에 대해서 다들 아쉬워 한다"면서 "가장 아쉬울 사람이 감독님이기 때문에 저는 아무말도 할 수 없다. 그 분과 스티븐이 속상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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