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 인정한 김민귀, 소속사 뒤로 숨은 그의 무책임 [이슈&톡]
2021. 07.26(월) 17:40
김민귀
김민귀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김민귀가 사생활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소속사의 뒤에 숨은 모양새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민귀와 관련하여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공식입장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생활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으며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소속사 측은 자가격리와 관련해 불거진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김민귀는 지난 5월 2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검사를 진행,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에 임했다. 현재는 완치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들의 사과에도 김민기를 향한 비판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직접적인 사과와 해명 없이 소속사 뒤에 숨은 김민귀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뒤가 구리면 제발 얼굴 파는 직업은 하지 말길 바란다" "행동 똑바로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연기하면서 많이 찔렸을 것 같다" "점잖은척 연기하느라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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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귀

김민귀는 2017년 서울패션위크를 시작으로 유명 디자이너들의 런웨이에 모델로 서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지난 3월 종영한 '루카: 더 비기닝'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 그는 현재 JTBC '알고있지만'에 출연, 대중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다.

하지만 24일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김민귀의 사생활을 폭로하며 논란이 일었다. 작성자는 "모든 사람이 네가 이기적이고 인간답지 못한 나쁜 쓰레기라는 걸 다 알았으면 좋겠다. 6년 넘게 연애하는 동안 나 몰래 원나잇, 여러 여자들과의 바람, 게다가 양다리까지 걸치지 않았냐"라고 고백했다.

이어 "또래들과 드라마를 찍던 중 어느 날 갑자기 나를 대하는 태도가 차갑게 변했다. 알고 보니 바람을 피우고 나 몰래 한 달 넘게 양다리를 걸쳤더라. 그 시기에 아무것도 모르고 너랑 잠자리한 것도 너무 치욕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너 잘 되려 하니까 빌붙으려고 하냐며 나를 밀치고 꺼지라 하지 않았냐. 6년 넘는 시간 동안 오히려 빌붙은 건 너였다. 초심 잃은 너는 술과 담배를 멈추지 않았고 주변 환경에 대한 불평만 늘더니 나한테까지 이중적인 모습으로 악마 같은 짓들을 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너는 지키지 못할 말들로 나를 이용만 하고 한 순간에 버렸다. 여성편력이 심한 네가 실제와는 정반대인 보수적이고 듬직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지금, 그거야말로 대중에게 사기 치는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김민귀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와 커플 사진 등을 첨부했다.

'루카'와 '알고있지만'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했던 김민귀는 떳떳하지 못한 과거가 만천하에 드러나며 위기에 직면했다. 꽃길을 눈앞에 두고 있이지만 자신이 만든 상황 탓 추락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빅피처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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