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지진희 子 김민준, 결국 유괴됐다 [종합]
2021. 08.05(목) 00:00
더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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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더 로드'에서 지진희의 아들 김민준이 유괴되는 엔딩이 펼쳐졌다.

4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연출 김노원, 이하 '더 로드') 1회에서는 정재계의 비밀을 폭로한 백수현(지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수현은 온갖 압박을 뒤로하고 제이그룹과 4선 국회의원과의 유착 의혹을 보도했다. 비밀을 쥐고 있는 김석필(이종혁)을 수면 위로 끌어내기 위함이었다.

백수현은 "오늘 품위를 상실한 또 다른 이들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금 보시는 자료는 저희가 단독으로 입수한 제이그룹과 4선 국회의원 사이에서 오간 불법선거 자본 내역서 사본 중 일부다. 취재 단계에서 과연 옳은 일인가 수도 없이 반문했다. 하지만 사본 하나로 여조가 들썩였고 덮으라는 외압 또한 상당했다. 우린 기꺼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언론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고, 뉴스를 보던 서기태(천호진)는 "선전포고 한 번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그의 보도를 확인한 권여진(백지원) 국장은 뒤늦게 스튜디오로 달려와 "실검 1위 축하한다"며 비꼬듯 말했다. 이어 권 국장은 "혹시 나 의심하냐"며 "원본 확보했냐"고 물었고, 그의 정체를 의심하던 백수현은 "원본 확보가 중요한 다른 이유가 있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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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현의 예상처럼 김석필은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다. 김석필과 만난 백수현은 "뉴스는 이미 나왔고 시간 끌수록 위험한 건 너다"라며 비밀을 자신에게 건넬 것을 제안했고, 김석필은 "둘이 짜고 친 거면 난 어쩌냐. 담보 하나만 걸자. 네 아들. 너랑 서기태랑 둘을 동시에 흔들 방법이 없더라. 네 아들 빼고. 만에 하나 내 등에 칼 꽂으면 네 금쪽같은 아들은 내 손에 죽는다"고 말했다.

이때 서기태가 보낸 일당들이 도착했다. 김석필은 붙잡히기 전에 도망가는 데 성공했지만, 백수현은 일당들에 의해 기절하게 됐다. 그가 기절하기 전에 본 건 가죽 신발이 전부였다. 곧 정신을 차린 백수현은 김석필의 전화를 받게 됐고, 김석필은 "귀한 아들께선 야구 캠프 가 계시네?"라고 해 백수현을 긴장케 했다. 다행히 아들에겐 아무 일도 생기지 않았지만, 백수현은 쉽사리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다.

사건은 보도의 주인공인 서기태 회장부터 황태섭(김뢰하) 의원 등이 모두 참석한 자선기금회 행사에서 발생했다. 백수현을 만나러 왔던 김석필이 일당들에게 잡히고 만 것. 김석필은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것으로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이미 백수현의 아들 아들 백연우(김민준)는 사라진 상태였다. 자신을 배신한 것으로 착각한 김석필은 "감히 네가 날 배신하냐. 어디 한번 기대해봐라"라며 전화를 끊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더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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