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사생활 논란 탓?'…박규리, 송자호와 결별 [이슈&톡]
2021. 09.10(금) 14:41
박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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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결국 2년 만에 피카프로젝트 대표이자 큐레이터 송자호 씨와 결별했다. 최근 송자호는 음주운전 혐의 및 동승자 감금 의혹 등에 휩싸이며 구설수에 올랐던 바, 누리꾼들 사이에선 해당 논란이 결별과 연관돼있진 않겠냐고 유추하고 있다.

박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꽃 관계자는 10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박규리가 송자호 씨와 최근 헤어진 것이 맞다"고 밝혔다.

박규리의 전 연인 송자호는 7세 연하의 큐레이터로,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 이후 인스타그램에 각종 커플 사진을 올리며 흔들림 없는 애정 전선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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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해 6월 송자호가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내며 이들 사이엔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자호는 22일 밤 11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을 마신 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송자호 법무대리인 법무법인 대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송자호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며 "송자호는 대리기사님이 조작 미숙으로 차량 운전을 거절하자 술김에 그만 운전대를 잡는 큰 실수를 했다. 송자호는 향후 절대로 음주운전을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송자호 측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차량)죄, 즉 뺑소니 혐의와 동승자 감금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송자호 측은 "차를 빼는 과정에서 다른 차와 추돌한 기억은 있지만 역주행한 기억은 없다. 또 동승자의 경우 여성 스스로 차에 탄 것이지 송자호가 강제로 차에 태운 건 아니다. 하차를 막은 사실도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이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논란 이후 박규리는 더 이상 럽스타그램 글을 올리지 않았다. 대신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만 게재할 뿐이었다. 지난 4월에 그는 "돌아가야지"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적었고, 지난달엔 "아무리 생각해도 살기 힘든 세상이다. 가만히 좀 나둬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 9일엔 "요새는 꿈이 현실 같고 현실은 꿈같고"라며 변화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오늘 박규리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연인이라면 쉽사리 넘길 수 없는 일들이 둘 사이에 있었던 바, 누리꾼들은 송자호의 최근 구설수가 이별에 영향을 끼치진 않았겠냐고 추측하고 있다. 동시에 박규리는 해당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인물이기에 그를 응원하는 글도 함께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박규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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