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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최고의 복식조 허각-존박에게도 구멍은 존재한다.
2010. 11.02(화) 18:03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한승균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상금도 많았던 '슈퍼스타K 2'가 허각과 존 박이라는 스타를 탄생시키고 끝이 났다. 하지만 두사람의 인기는 방송 종료 후에도 식을줄 모르고 있다.


케이블 TV에서 잠깐의 아이돌 놀이를 하고 시들해진 시즌 1의 우승자 서인국과는 달리 이들은 지상파 출연은 물론 광고계에도 발을 담그며 하늘을 달리고 있는것.


허각은 환풍기 수리공으로 일을 하며 가수의 꿈을 놓지 않았고, 진정성이 담긴 노래실력으로 '슈퍼스타K 2'의 우승자가 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며,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존 박은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TOP20에 진출할 정도의 출중한 노래 실력은 물론이며, 웬만한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와 훈남 이미지로 '슈퍼스타K 2'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존 박에 사람들은 열광하며, 특히 10~20대 여성들은 '존박앓이' 중이다.


이렇게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는 두사람에게도 그러나 핸디캡은 존재한다. 허각의 스타성과 존 박의 군대문제가 바로 그것.


허각의 '불우한 환경과 중졸의 학력, 그리고 연예인이라고 하기에는 소박한 외모'라는 실상은 '슈퍼스타K 2'라는 오디션의 형식을 가진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본질에 딱 들어맞는, 그를 우승으로 인도한 장점이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는 스타성보다 진정성과 실력가진 사람을 원한다"는 '슈스케' 제작진의 말처럼 해당 방송에만 해당한다. 허각의 감동적인 사연이 담긴, 눈물을 자아내는 영상은 '슈스케2'의 컨셉트에는 딱 들어맞을지 몰라도 화려한 외모와 퍼포먼스에 익숙한 대중에게 어필할지는 미지수.


'슈스케'라는 '군대' 밖 '민간인'들은 군인 허각의 '실탄'보다는 사회에서도 '먹히는' 존 박의 외모와 스타성에 열광하고 있으며, 존 박이 CF를 먼저 접수하며 사실상 우승자 노릇을 하고 있다.


사회에서 '먹어주는' 존 박도 좌초될 위험성은 존재한다. 그는 미국적의 미국인다.


유승준부터 시작해서 최근 MC몽까지 지겹도록 나오고 있는 연예인들의 병역문제와 의혹에 미국인 존 박 또한 안심할 수 없다.


이제 첫걸음이긴 하지만 스타트가 순조로운 존 박이다. 그러나 그가 한국사회에서 정규음반을 내고 활발하게 활동하자면 최소한 차인표와 신화의 앤디 등의 멋스러운 한국적 취득과 자원입대자 등의 선례를 따르는 안전판을 갖지 않는 한 긴 성공의 보장은 어렵다.


이런 핸디캡들을 가진 환상의 복식팀 '존각'에게는, 이를 극복할 방법 또한 물론 존재한다.


'존'은 미국 국적을 버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수많은 여성팬들이 존재하고, 연예인 활동을 펼쳐갈 대한민국의 국적을 취득하면 될 것이며, '각'은 바로 눈앞에 보이는 대중들의 환호에 열광에 들뜨지 말고, 지금 가진 감동의 실탄 외에도 다른 무기, 즉 연예인으로서의 아우라 등을 무장하면 된다. 물론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티브이데일리=한승균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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