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패' 천정명-한지혜, 2% 부족한 연기 '마이더스'에 밀리나?
2011. 03.22(화)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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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선미경 기자] 배우 천정명과 한지혜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연기로 여전히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TV 월화드라마 '짝패'(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김근홍) 13회에서는 귀동(이상윤)이 천둥(천정명)의 뒷목에 있는 붉은점을 발견하고 자신의 출생에 대해 의심을 품으며 전개가 급물살을 탔다.


이로써 '짝패'는 앞으로 신분이 뒤바뀐 두 남자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또 그 두 사람이 어떻게 민중봉기에 한 발짝 다가설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이문식, 정인기, 윤유선, 임현식, 서이숙 등 조연은 극의 흐름상 중요한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사극에 간간이 재미를 주며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하지만 성인으로 자란 두 주인공의 연기는 아직 2% 부족한 느낌이다. 특히 천정명과 한지혜는 첫등장 이후 줄곧 시청자들의 혹평을 받으며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천정명은 어색한 표정연기뿐만 아니라 부정확한 발음, 어색한 사극톤 등으로 사극에 어울리지 않는 연기를 펼치며 천둥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떨어트렸다. 물론 지난 7일 '짝패'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보다 한 층 좋아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은 그가 대사를 할 때 눈살이 찌푸려진다.


한지혜도 마찬가지다. 이미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사극연기를 보여줬던 그녀는 '짝패' 첫등장에서 아쉬운 연기를 보여줬다. 한지혜는 천정명보다는 안정된 대사 연기를 하지만 그녀의 연기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한지혜는 밋밋한 표정 연기로 아쉬움을 자아낸다. 그녀는 웃거나, 눈을 내리깔며 표정에 변화를 주지만 동녀 캐릭터가 가진 당당함과 도도함을 모두 표현해 내기에는 아직 2% 부족한 느낌이다.


'짝패'는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출생의 비밀과 민중 사극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비교적 탄탄한 스토리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탄탄한 스토리도 연기자들이 연기를 못하면 외면받기 마련이다. 두 주인공의 연기력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짝패'가 언제까지 월화극 1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티브이데일리=선미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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