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눈부신 후광? "CG효과 최대 수혜자죠"[인터뷰①]
2012. 01.23(월)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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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경 기자] 그는 겸손하다. 시종일관 성실하고 예의 바른 태도에는 기품마저 서려있는 임시완(24)이다.

임시완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을 통해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디뎠다. 그가 맡은 역할은 어린 나이에 장원급제한 것은 물론 출중한 외모에 심성까지 고운 ‘마성의 선비’ 허염(炎)이었다.

첫 정극 도전, 그리고 아역으로서 얻은 인기라고 하기엔 정말 대단한 관심이었다. ‘허염앓이’라는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이끌냈으니 말이다. “처음 대본을 받아 읽어보고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했어요. 원작 또한 베스트셀러였기 때문에 ‘잘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는 가졌었죠. 그런데 정말 이렇게까지 많이 사랑해주실 줄을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해품달’ 2회 임시완의 첫 등장은 인상적이었다. 등장 때마다 눈부신 후광을 뒤에 업고 눈에 띄는 존재감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하하. 주변에서 저보고 ‘CG의 최고 수혜자’라고 하더라고요. 제 뒤에 비치는 후광이 재미있고 인상 깊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것 때문에 잘 생겨 보인다는 말도 듣고, 절 더 돋보이게 해준 것 같아 정말 고맙죠”

지난 2010년 그룹 제국의아이들 보컬로 연예계에 데뷔한 임시완. 데뷔 후 단 한번도 연기 수업을 받은 적이 없는 그이지만 연기력은 출중했다. 원작 속 허염을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지적인 외모는 물론 올곧은 인품을 가진 허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분명 부족한 부분이 많은 나인데 좋게 봐 주셔서 정말 감사했지만 부담스러운 마음이 더 컸어요. 더 잘해야 될 것 같은 마음에 말에요. 드라마 시작 전보다 반응을 보고 촬영할 때가 더 부담됐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하루 빨리 끝났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마지막 촬영 후 아무 탈 없이 무사히 끝났다는 것에 속이 시원하더라고요”

임시완은 본업인 제국의아이들 활동과 더불어 꾸준히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자 하는 욕심을 내비쳤다.

“멋 모르고 연기를 시작했지만 이제는 제 부족한 부분을 가다듬고 싶어요. 하나 둘 배워가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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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방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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