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설정 북마크
홈페이지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곽희성, 황정민-김정은이 대역없이 연기해야 했던 이유 [인터뷰①]
2012. 03.26(월) 14:38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이예지 기자] 반전. 어떠한 일의 형세가 반대로 되는 경우를 뜻한다. 남성미 물씬 풍기는 외모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곽희성(23). 그는 말 그대로 반전매력의 소유자였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한반도’(극본 윤선주, 연출 이형민)에서 우직하면서도 묵묵하게 또 따뜻하면서도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브라운관을 통째로 집어삼킬듯한 기세를 뿜어냈던 곽희성은 기자와 만난지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자신의 성격을 들켜버렸다.

마주앉아 수다(?)를 떠는 한 시간 동안 그는 ‘한반도’ 속의 민동기에서는 엿볼 수 없었던 수줍음 많은 청년의 모습을 보였다. 기자가 던지는 당황스러운 질문에 금새 얼굴이 붉어지는 곽희성은 23살의 여느 청년과 다르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제 주위의 지인들은 드라마 보시고는 이상하다고 해요. 쉽게 말해서 오그라든데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어색하다고 하더라고요.”

곽희성의 외모에서 애교를 상상할 수 있을까? 하지만 그는 상당히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였다. 실제로 자신과 성격이 다른 민동기를 연기하기 위해 부단한 연습의 과정을 거쳤다고.

연기를 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실제 성격에 당황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고 했다. “사람들은 모르죠. 저의 실제 성격을요. 민동기의 모습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부드러운 매력이 있어요.”

“민동기라는 캐릭터가 되기 위해 되게 많이 연습했어요. 다행이도 훌륭한 선생님과 선배님들을 만나게됐죠. 황정민, 김정은, 김지숙 선배님들께 정말 많이 배웠어요.”

곽희성에게 있어 황정민, 김정은, 김지숙, 조성하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존재다.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연기는 물론이고 인생에 대한 공부도 함께 했단다.

“선배님, 선생님 또 많은 스태프가 함께 일군 ‘한반도’에요. 근데 시청률이 생각보다 너무 안나오더라구요. 저희는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그 수치 하나로 모든걸 판단한다는게 너무 아쉬워요.”

티브이데일리 포토


이렇듯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한 약 6개월간의 여정에서 그는 배우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밑바탕을 다졌다. 또 ‘한반도’는 그에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줬다.

액션신을 위해 격투기는 물론 수중 촬영을 위해 스킨스쿠버도 배웠단다. 의사, 선생님, 운동선수 등 열 손가락으로도 모자랄만큼 여러개의 꿈을 가지고 있던 곽희성에게 '한반도'는 꿈을 이뤄준 작품이 된 셈이다.

“액션신이요? 대역없이 제가 직접 다 했어요. 제가 몸으로 하는걸 되게 좋아하거든요.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어서 일부러 대역을 안했어요. 와이어 연기도 그냥 제가 하는게 좋아요. 조금씩 상처가 나기는 하는데 그러면서 캐릭터에 좀 더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대역없이 연기를 하는 바람에 황정민, 김정은 선배님도 어쩔 수 없이 대역없이 직접 연기 하셨죠. 하하하.”(실제로 '한반도'에서 황정민은 혹한의 추위속에서 맨발투혼을, 김정은은 물고문, 전기고문 장면을 대역없이 소화했다.)

이렇듯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부드러운 성격, 또 남성스러운 면모까지 두루 갖춘 준비된 신인임에 틀림없다. 곽희성에게 마지막으로 물었다. 기억에 남는 액션신은 없냐고.

“와이어를 타고 4층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이었어요. 몸은 되게 아팠는데요.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하늘을 나는 기분이랄까요?”

[티브이데일리 이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이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곽희성 | 한반도 | 황정민
싸이월드공감
koreastardaily kantamedaily kakao qq sina news.yahoo news.msn tw.news.yahoo.com thegioidienanh vientianetimes 구글 mk hihoku KT KBS 네이트온 싸이월드 네이트 다음 tvcast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