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방관 순직, 물탱크 추락 인부 구조하다가 질식사
2012. 07.21(토)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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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지련 기자] 사람을 구조하려던 소방공무원이 가스에 질식돼 숨진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후 4시 35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한 유리 제조 공장 냉각수 저장 탱크에 빠진 김모(55)씨를 구조하던 군산 소방서 119구조대원 김인철 소방교(40)가 가스에 질식돼 숨졌다.

김 소방교는 한시 바삐 물탱크에 진입하기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호홉용 공기통 등 안전장치 없이 로프 만으로 탱크로 진입한 후 호홉용 공기통을 매기 직전 의식을 잃었다. 이에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순직한 김 소방교는 물탱크 청소 작업을 하던 김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공장측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작업 인부 김씨는 물탱크 안에서 이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소방교와 함께 근무했던 군산소방서 동료들은 소방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하며 슬픔에 잠겨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지련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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