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이소룡과의 마지막 만남 화제 '한달 뒤 그는 어떻게 사망했나'
2013. 03.01(금) 10:41
이소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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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곽현수 기자] 액션배우 성룡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소룡과의 마지막 만남에 대해 고백했다.

성룡은 지난달 28일 밤 방송된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이소룡과의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는 이소룡이 유독 맞는 대역으로 자신을 찾았던 사실을 밝히면서 "나를 알려주려던 것인지도 모르겠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성룡은 이소룡과의 인연을 고백하던 그가 죽기 한 달전에 만난 사실을 밝혔다. 성룡은 "어느날 볼링을 치러 가고 있는데 이소룡을 만났다. 어디를 가느냐고 묻기에 볼링 치러 간다고 했더니 같이 가자더라"며 당시의 일을 회상했다.

이후 성룡은 "하지만 그는 볼링을 치지 않고 내가 하는 것을 지켜만 보고 있었다. 그리고 돌아갈 때 택시문을 열고 내게 무슨 말을 하려던 것 같았는데 말 없이 가버렸다. 그리고 나서 한달 뒤 그의 사망소식을 듣게 됐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성룡의 선배이자 한 시대를 이끌었던 액션 아이콘 이소룡의 죽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까지도 제임스딘, 엘비스 프레슬리 등과 함께 가장 많은 음모론이 덧씌워진 것이 바로 이소룡의 죽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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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은 1973년 7월 20일 향년 32세의 나이로 작고했다. 그는 이날 두통을 호소했고 친구로부터 아스피린과 근이완제가 포함된 진통제를 먹고 잠이 들었으며 그 길로 다시는 깨어나지 못했다.

기록에 따르면 당시 그의 뇌는 크게 부어올라 있었으며 외상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부검 결과 체내에서 친구에게 받은 진통제 성분과 대마초 성분이 검출됐기에 의사들은 진통제인 아쿠아 제식에 예민반응을 일으킨 이소룡의 뇌부종 때문에 사망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대마초 때문에 사망했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후 이소룡의 죽음은 젊은 나이에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는 점에서 삼합회 개입설, 저주설 등 도시괴담의 형태로 발전해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한편 이소룡은 사후 시애틀 레이크뷰 공원묘지에 묻혔으며 그의 아들인 브랜든 리도 영화 촬영 중 사망해 그의 옆에 함께 안장됐다.

[티브이데일리 곽현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스틸,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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