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오디션 금지곡 공개…"이 노래는 피하길"
2013. 06.14(금) 16:10
슈퍼스타K5 인천예선 현장
슈퍼스타K5 인천예선 현장
[티브이데일리 노규민 기자] '슈퍼스타K5' 제작진이 오디션 금지곡을 공개했다.

2009년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가 론칭한 이후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그 사이 자연스레 오디션 합격 비법과 예선을 좀 더 쉽게 통과하는 방법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이 퍼져 지원자들 사이에서 공유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슈퍼스타K5' 제작진은 "분명 오디션에 좀더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며 오디션 금지곡 리스트를 공개했다.

제작진이 금지곡으로 공개한 노래는 총 21곡. 20대~ 30대라면 노래방에서 한 번 쯤 불렀을 법한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OST '지금 이순간'을 비롯해 '보이스코리아2' 우승자 이예준이 예선에서 불러 돌풍을 일으켰던 포맨의 '가수가 된 이유', 지난해 '슈퍼스타K4' 슈퍼위크에서 로이킴, 정준영이 불럿던 이윤수의 '먼지가 되어' 등이다.

해당 곡들은 이미 수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불려진 곡이기에 심사하기 난해하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슈퍼스타K5' 이선영PD는 "공개한 21개의 금지곡 리스트는 사실상 올해 오디션 현장에서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노래들이다"며 "많은 지원자들이 부르는 곡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실력 비교가 쉬울 뿐더러 무엇보다 심사위원들도 같은 노래를 여러 번 반복해 듣다보면 심사에 분별력이 떨어진다"고 전했다.

이어 "매년 '슈퍼스타K'는 전 대회 우승자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로이킴과 정준영 때문인지 유독 기타는 필수요, 모든 노래를 어쿠스틱으로 편곡해 부르는 지원자들이 쏟아진다"고 설명하며 "심사위원들도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개성 있는 참가자들에게 시선이 쏠리지 비슷비슷한 노래에 유행 좇듯 특징 없는 곡에는 아무래도 관심이 덜 가게 된다"고 밝혔다.

이PD는 "결국은 실력이다. 실력이 좋아야 오디션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다.하지만 선곡에 따라 심사위원들에게 실력을 어필할 수도 마이너스 이미지를 줄 수도 있다"면서 "정해진 짧은 시간 내에 지원자들의 노래 실력을 간파해야 하는 심사위원들은 아무래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을 보여주는 참가자에게 좋은 점수를 주게 돼 있다"고 팁을 전했다.

한편 오는 8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슈퍼스타K5'는 6월 22일 대전, 29일~30일 양일간 서울에서 지역 예선이 예정돼 있다.

▲ 다음은 '슈퍼스타K5' 제작진이 밝힌 금지곡 리스트 (순위와는 상관없음)
1.지우개-알리
2.가수가 된 이유-4men
3.먼지가 되어-정준영 로이킴(이윤수 원곡)
4.Officially missing you-Tamia
5.씨쓰루-Zion.T
6.응급실-izi
7.물들어-BMK
8.서울의 달-김건모
9.너를 위해-임재범
10.잠시 길을 잃다-015B
11.청소-더 레이
12.기다리다-윤하
13.Rolling in the deep-Adele
14.Sunday morning-Maroon5
15.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10cm
16.지금 이 순간-지킬 앤 하이드 OST
17.보고싶다-김범수
18.밥그릇-알리
19.어른아이-거미
20.들었다놨다-데이브레이크
21.Just a feeling-SES
[티브이데일리 노규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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