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빵의 종류, 베이글부터 난까지 '내가 어디서 왔는지 궁금해?'
2013. 10.07(월)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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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나라별 빵의 종류'가 관심을 모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나라별 빵의 종류'라는 제목으로 각 국가의 대표적인 빵을 보여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재된 글과 그림에 따르면 바게트(Baguette)는 익히 알려진대로 프랑스의 빵이다. 긴 길이의 바게트는 faconneuse라 불리는 틀에서 구워낸 것이며 이보다 가는 바게트는 ficelle이라고 불린다.

밀가루 반죽을 둥글게 리본 모양으로 구워낸 빵인 브레첼(Bretzel)은 독일산이다. 독일 남부지역에서 유래된 빵으로, 소금이 박혀있기 때문에 짠맛이 난다.

영국인들이 티 브레이크를 가질 때 주로 즐겨먹는 영국의 빵, 스콘(Scone)은 버터와 밀가루, 우유, 설탕을 반죽하여 구워낸 작은 크기의 빵이다. 스코틀랜드의 배넉 (Bannock)에서 유래됐다.

이탈리아의 포카치아(Focaccia)는 밀가루 반죽에 올리브유와 소금 그리고 간단한 허브를 섞어 구워낸 빵으로 서민들이 즐겨먹던 빵이다. 이 빵은 오븐이 발명되기 전 화덕을 통해 이탈리아 남부지역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인도 요리와 찰떡궁합인 인도 빵, 난(Naan)은 약 6천년 전 중앙아시아 메소포타미아인들에 의해 유래됐으며 밀을 반죽한 뒤 흙이나 돌로 만든 화덕에 붙여 구워낸 빵이다.

다진 고기로 만든 미트 파이(Meat Pie)는 호주의 빵으로 페이스트리 반죽에 고기와 야채를 넣어 흥건하게 육즙이 나올 정도로 구워내는 것이 특징이다. 속에 들어가는 재료는 쇠고기, 양고기, 닭고기 등 종류에 구애받지 않는다.

중국에 기원을 두고 있는 화과자(和菓子)는 일본의 맛과 문화가 곁들여져 일본만의 독특한 디저트로 사랑받고 있다. 화과자의 단맛은 설탕이 아닌 엿, 꿀, 아마즈라, 곶감과 같은 천연 식재료의 단맛을 넣어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꽃빵'으로 알려져 있는 화쥐안(花捲)은 중국 음식을 먹을 때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밀가루 빵이다. 밀가루와 소금 그리고 기름을 넣고 반죽을 만든 뒤 찜통에서 쪄내면 완성된다.

미국인들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가장 선호하는 빵인 베이글(bagel)은 대략 2000년 전 유대인들이 만들어 냈다. 베이글은 독일어로 등자(말을 탈 때 발을 딛는 곳)를 뜻하는 뷔글(bugel)에서 유래됐다고. 베이글은 19세기 무렵, 다수의 유대인들이 미국의 동부지역으로 이주하면서 미국 내에 알려지게 됐다.

'나라별 빵의 종류'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는 송편이지" "나라별 빵의 종류, 보는 게 아니었어. 벌써 배고파" "나라별 빵 종류, 갓 구운 바게트 먹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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