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B팀 슬프고 안타까워, 좋은 쪽으로 노력할 것"
2013. 11.02(토) 16:17
양현석 B팀
양현석 B팀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양현석 대표가 B팀을 언급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 남자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 : WIN(이하 WIN)’의 눈물의 파이널 라운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1일 포털사이트 다음과 YG블로그를 통해 공개 된 ‘WIN’ 11화에서는 ‘WIN’의 A팀(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 강승윤)과 B팀(B.I,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11명 멤버들의 무대 뒷 이야기와 ‘WINNER’탄생에 대한 솔직한 심경, 가족들과의 만남 등이 담겼다.

파이널 라운드의 마지막 무대인 B팀의 ‘CLIMAX’ 무대를 본 A팀 멤버들은 동생들의 진심이 담긴 노래에 눈물을 참지 못했고,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를 비롯한 2NE1, 빅뱅, 에픽하이 등 YG 패밀리들과 현장에 있던 3,000여명의 관객들 그리고 시청자들을 모두 눈물짓게 했다.

특히 모든 무대를 끝내고 MC를 맡은 대성이 바비에게 미국에 계신 엄마에게 한마디를 부탁하자 참았던 눈물을 터뜨린 바비는 “저 무대에 섰어요. 사랑하고요. 보고싶어요”라고 외쳤다. 무대 뒤에서 이를 지켜보던 A팀 멤버들 또한 만감이 교차하는 듯 모두 눈물을 참지 못했다.

파이널 배틀이 끝나고 B팀의 B.I는 “결과발표 순간까지도 행복했다”, 김동혁은 “후련하고 후회 없었다”고 전했고, 바비와 송윤형은 “절대로 슬프지는 않았다. 형들이 데뷔해서 많이 기뻤다. 형들을 축하해 주고 싶었다”며 배틀을 떠나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WIN’이 끝나고 MC를 맡았던 유인나는 “대단한 친구들이 될 사람들의 시작을 오늘 같이 했다는 게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고, 대성은 “사실 A팀 먼저 출발한다고 해서 다를 건 없다. 봄에 피는 꽃도 있고 가을에 피는 꽃도 있고, 꽃은 무조건 피는 거다. 그걸 인내하고 기다려야 한다”며 B팀에 대한 격려를 잊지 않았다.

이어 양현석 대표는 “연습생과 교감이 없어서 냉정하고 냉철했다. 하지만 ‘WIN’을 시청자 입장에서 보니 정이 생기더라. 데뷔 팀이 결정돼 굉장히 기뻐야 되는데 떨어진 팀을 생각하니 슬프고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A팀이 먼저 데뷔하고 B팀이 연기 또는 멤버 구성이 바뀔 수는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아무 생각이 없다. 팬들 입장에서는 시기를 예측할 수 없고 멤버들과 정이 들었는데 거기에 대한 슬픔이 클 것 같다. 팬 분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 가급적이면 좋은 쪽으로 노력해 보겠다”고 전했다.

최종 ‘WINNER’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 A팀과 근소한 차이로 배틀에 졌지만 후회없이 무대를 마쳤다는 B팀 모두 가수의 꿈을 안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오며 지난 두 달간 성장해 왔고, 이들의 성장 과정은 많은 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하며 매 회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WIN’은 최종 A팀이 ‘WINNER’로 승리하며 11화 에필로그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WINNER’로 최종 승리한 A팀은 본격적인 가수 데뷔에 돌입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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