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저하늘에도슬픔이' 대만서 필름 발견, 영상자료원 복원
2014. 04.21(월) 14:28
영화 저하늘에도슬픔이
영화 저하늘에도슬픔이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 필름이 대만서 발견됐다.

한국영상자료원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압동 KOFA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용 감독의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를 수집해 복원했다고 밝혔다.

1960년대 히트 영화인 '저 하늘에도 슬픔이'는 1964년 국제 극장에서 개봉돼 서울에서 28만5000명을 동원하며 당시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던 영화다. 이는 당시 대구 명덕초등학교 5학년 이윤복 어리이가 쓴 수기를 바탕으로 소년가장의 삶을 다룬 실화영화다.

이 영화 필름이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국영상자료원은 대만영상자료원에 중국영화로 분류됐던 '추상촌초심'이 '저 하늘에도 슬픔이'와 같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이후 한국영상자료원은 김수용 감독의 작품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한국영상자료원은 이 필름을 빌려 필름을 제작하고 영상 및 음향 복원작업을 거쳐 활용용 디지털 시네마(DCP)로 만들었다. 또한 다음달 열리는 '한국영상자료원 창립 40주년 기념영화제'에 이 영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저 하늘에도 슬픔이' 포스터]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윤효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