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14일’ 결말, 조승우 죽음으로 김유빈 살렸다 [종영]
2014. 04.22(화) 23:34
신의선물 16회
신의선물 16회
[티브이데일리 김유민 기자] ‘신의선물’ 속 둘 중 하나가 사라져야 끝나는 예언은 조승우와 김유빈의 운명을 말한 것이었다. 결국 조승우는 김유빈의 기사가 돼 김유빈 대신 죽음을 맞이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마지막 회에서는 샛별이(김유빈) 유괴사건의 전말이 모두 드러났다.

먼저 진짜 배후는 대통령 김남준(강신일)이 아닌 영부인이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강력한 조력자인 비서실장(주진모)이 있었다.

김수현(이보영)은 한지훈(김태우)에게 과거 10년전 무진사건 당시 김남준이 스위스포럼에 나가있었으며 아들(주호)의 범행을 전혀 알지 못했음을 듣게 됐다. 확인결과 실제로 대통령 아들은 이수정을 살해 후, 엄마에게 연락했다.

그리고 영부인은 그대로 당시 차장검사이던 비서실장 이명한(주진모)에게 도움을 청했다. 자신의 아들을 살리기 위해 샛별이가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들은 영부인은 어쩔 수 없이 이를 수긍했다.

이명한이 그토록 대통령아들을 위해 일했던 이유는 당시 김남준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서였다. 이명한은 그동안 킹메이커 역할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일했음이 밝혀졌다.

한지훈(김태우)은 그런 이명한을 찾아가 “개가 되겠다”며 딸을 살려달라고 울부짖었다. 하지만 이는 통하지 않았다. 이명한은 어떻게든 김남준이 알지 못하게 샛별이를 제거할 생각이었다.

기동찬(조승우)은 형 기동호(정은표)의 사형집행을 막아야했고, 김수현(이보영)은 샛별이를 찾아야했다. 김수현은 청와대 앞으로 가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고, 김남준을 만나 대통령 아들의 과거 범행과 유괴사건의 진실을 낱낱이 털어놨다.

진실을 안 김남준은 국민들 앞에 아들의 과오를 고백하고, 대통령직을 사퇴했다. 기동호는 무죄가 입증돼 석방됐다. 남은 건 기동찬과 샛별이. 이명한은 평소 술을 먹으면 기억이 없어지는 기동찬의 약점을 이용해 엄마 이순녀(정혜선)가 샛별이를 죽인 것처럼 꾸며, 기동찬으로 하여금 죄를 뒤집어쓰게끔 했다.

동찬은 비록 이명한의 음모 때문이었지만 14일전 샛별이를 죽게 만든 것이 자신이었음을 깨닫고, 샛별 대신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운명을 택했다. 그렇게 샛별이는 어른들의 음모 속에서 기사 기동찬을 만났고 죽음에서 탈출했다.

16회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신의선물’의 결말은 열린 결말이다, 아니다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방송말미 조승우가 과거 무진저수지에서 유빈이에게 읽어주던 동화책의 결말이 두 사람의 맞바꾼 운명을 확인시켜주며 끝을 맺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유민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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