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미성과 거친 남성미, 뮤지컬 '드라큘라'에 최적화된 배우"
2014. 05.07(수) 10:41
뮤지컬 드라큘라 김준수
뮤지컬 드라큘라 김준수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 측이 김준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오디뮤지컬컴퍼니 측은 7일 뮤지컬 ‘드라큘라’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주인공 드라큘라 백작 역은 류정한과 김준수가, 드라큘라 백작이 기다려온 여인 미나 역은 조정은과 정선아가 맡는다. 또 드라큘라를 뒤쫓는 반헬싱 역은 양준모가 연기하며,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미나의 남편 조나단 역은 카이와 조강현이 함께한다. 그리고 미나의 친구인 루시 역은 신인 이지혜가 캐스팅됐다.

2010년 ‘모차르트!’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김준수는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 ‘디셈버’를 지나 다섯 번째 뮤지컬로 ‘드라큘라’를 선택했다.

뮤지컬 ‘드라큘라’ 관계자는 “스태프들은 기존의 어둡고, 무서운 뱀파이어의 이미지를 벗겨내고 한 여인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간직한 로맨틱한 드라큘라를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며 “‘지킬앤하이드’처럼 주인공과 스토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에 맞는 배우를 찾기 위해, 수많은 회의와 타 공연들을 관람하며 적합한 드라큘라를 찾아 나섰고, 김준수가 가장 적합한 배우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김준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 프로듀서는 “김준수를 캐스팅함으로서 이번 공연에서 우리가 만들어 내고자 하는 ‘매력적이고 로맨틱한 드라큘라’가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전 김준수가 출연했던 공연들을 보면서 ‘그의 미성(美聲)과 아직 드러나지 않은, 조금은 거칠고 남성적인 면을 끄집어내어 공연을 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김준수의 또 다른 마성(魔性)의 매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뮤지컬 ‘드라큘라’는 김준수의 뮤지컬 대표작품 중 빠지지 않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준수 역시 자신의 첫 번째 브로드웨이 뮤지컬인 뮤지컬 ‘드라큘라’의 대본과 음악을 검토한 후 출연을 흔쾌히 결정했다. 김준수는 자신만의 목소리와 연기력, 캐릭터 해석으로 그 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드라큘라’의 캐릭터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 넣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스웨덴, 영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공연된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소설 ‘드라큘라(Dracula)’가 원작인 뮤지컬이다.

오디뮤지컬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와 데이비드 스완(David Swan)이 연출을 맡았으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이 함께한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7월 17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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