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기황후’ 작가, 내 캐스팅 반대했지만 방송 후 칭찬”
2014. 05.16(금) 08:12
기황후 지창욱
기황후 지창욱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배우 지창욱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작가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지난 달 종영한 ‘기황후’에서 황제 타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지창욱은 최근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타환이라는 캐릭터 몰입에 있어서 작가진과 의사소통은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사실 타환이라는 역할의 캐스팅이 저한테 처음 온 건 아니고 다른 배우가 있었는데 안되면서 제가 들어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작가님은 사실 ‘이 친구가 잘할 수 있을까’ 긴가민가하셨고 반대하셨던 분들도 많았다. 걱정을 되게 많이 하셨나보다. 저 역시 그런 분위기가 다 느껴졌다. 그래서 사실은 ‘뭔가 보여 줘야겠다’고 준비를 많이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방송 하고나서 촬영 하면서 작가님에게 먼저 전화가 왔던 적이 있다. ‘너무 마음에 들고 잘 나왔다. 사실 내가 걱정도 하고 반대도 했었는데 지금은 정말 고맙다’고 하시더라. 그 얘기를 들으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 저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하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저는 작가님한테 자주 전화를 못하는 스타일이다. 괜히 사람이 욕심이 있어서 내용에 있어서 이런저런 바람을 얘기할까봐 그랬고 궁금한 게 있으면 딱 그것만 여쭤보곤 했다”며 “후반부 갈수록 타환의 감정 변화가 많아서 어렵긴 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상의를 많이 하고 만들어갔던 것 같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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