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정도전 패러디, 정몽주 신동엽 죽음 앞두고 다른 모습
2014. 05.31(토) 23:03
SNL 정도전
SNL 정도전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SNL'이 정도전을 패러디했다.

31일 밤 방송된 케이블 TV tvN 'SNL코리아'는 개그맨 이휘재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기드라마 '정도전'을 패러디한 콩트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정몽주로 분했다. 신동엽 정몽주는 "고려를 향한 나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며 "대나무처럼 꺾일지언정 휘어지지는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몽주는 이방원을 향해 "고려의 충신으로 죽게 해줘 오히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하더니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전하께 큰 절은 하고 가야겠다"고 무릎을 꿇었다. 정몽주는 왕, 왕대비마마, 스승에도 큰절을 하더니 108배를 하겠다며 생명을 연장했다.

정몽주는 '죽음이 그리도 두렵냐'는 말에 "말을 함부로 하지 말아라. 역적의 손에 죽는 것이 천추의 한이다. 나는 풍류를 아는 고려의 선비이니 죽을 때 죽더라도 노래 한 소절 부르고 가겠다. 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느냐, 둘이면 둘이지 셋은 아니야"라며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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