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다큐, 부인 오은미와 연애시절 사진 공개 '단아한 미인상'
2014. 06.10(화) 10:47
차범근 부인, 차범근 다큐
차범근 부인, 차범근 다큐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차범근 다큐멘터리가 깊은 감동을 전해주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일요다큐프로그램 '브라질 2014 특집다큐-두리아빠 축구바고 그리고 전설, 차범근'편에는 1972년 20살 국가대표로 선발돼 121경기 출장, 55골 기록, 한국 국외진출 선수 1호로서 한국 축구의 전설로 자리한 차범근 해설위원과 그의 부인, 아들 차두리 등이 출연했고 내래이션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차범근은 부인 오은미 씨와 함께 연애시절 단골 가게를 찾아 비빔냉면을 먹으며 폭풍 먹방을 시전했다.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결혼을 했느냐는 질문에 아내 오은미 씨는 "우리 두리도 가장 궁금해 하는 게 그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차범근은 "나 대학교땐 정말 잘생겼다"며 "집에 있는 과거사진 못 봤느냐"고 항변했다. 해당 사진에서 젊은시절 훈남 청년 차범근과 단아한 미모를 뽐내고 있는 오은미 씨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 차범근은 자신이 과거 "결혼하기 전까지 하루도 안 빼놓고 외국 나가면 편지 쓰고 하루 세번 전화하고 그랬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오은미 씨는 "사람은 변하는거다. 열심히 정성을 쏟고 하더니 이젠 안 한다"고 투정했다. 차범근은 "그래도 잘하잖아"라며 애교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냉면 데이트 이후 시장통에서 도넛츠를 먹었고 시장을 다녀오는 길에도 부인과 팔짱을 끼며 다정함을 더했다. 38년의 부부생활에도 여전히 신혼못지 않은 애정이 충만한 두사람이었고 차범근은 지갑에 늘 부인의 사진을 넣어 갖고 다니고 있어 로맨틱함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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