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고교처세왕', 뚜렷한 캐릭터+배우들 호연 '기대 이상' [첫방]
2014. 06.17(화) 00:11
 고교처세왕
고교처세왕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고교처세왕'이 다양한 캐릭터와 배우들의 호연 속에 첫 방송을 시작했다.

16일 밤 케이블TV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ㆍ연출 유제원) 1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4명의 주연배우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 이열음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장면들이 주를 이뤘다.

서인국은 극중에서 풍진고 아이스하키부 선수 이민석과 본의 아니게 대기업 본부장인 형 이형석 역까지 1인 2역을 해야하는 상황을 간략하게 보여주며 슈트를 입은 이형석과 아이스하키복을 입은 이민석, 전혀 다른 두 인물을 보여주며 드라마의 기대를 높였다.

이어 컴포Inc 리테일팀 계약직 2년차 정수영 역을 맡은 이하나는 엉뚱하고 푼수 같은 매력을 보여줬다. 짝사랑하는 남자 유진우(이수혁) 앞에서 혼자만의 착각으로 돌직구 고백을 하는가하면, 보기좋게 거절당하자 만취한 채로 전화를 걸어 진상을 부리기도 했다. 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완벽하게 정수영의 캐릭터를 표현했다.

또한 이수혁은 컴포 Inc 본부장이자 사장의 숨겨진 혼외 아들 유진우 역을 맡아 외로우면서도 회사에서만큼은 모든 이들에게 능력을 인정받는 엘리트의 모습을 보여줬다. 첫방송에서는 그동안의 이수혁이 보여줬던 이미지와 크게 다를 것이 없었지만,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회가 거듭될수록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이수혁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열음 역시 전작에서 보여줬던 어두운 면을 싹 지우고 이민석을 열렬히 사랑하는 정유아로 분해 딱 10대 여고생같은 천방지축 모습에서부터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모습 등으로 연기변신에 성공했다.

첫방송만으로 뚜렷하게 각자의 캐릭터가 드러난 '고교처세왕'. 앞으로 이 네 명의 인물이 어떤 사건에 어떻게 얽히고 설켜 드라마를 이끌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고교처세왕'은 처세를 모르는 단순무지한 고등학생이 어른들의 세계에 입성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으로 코믹, 처세, 로맨스, 캐릭터 등 네 가지 강점을 내세우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똑바로 살아라'를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하이킥' 시리즈 작업에 참여했던 조성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시트콤보다 강도 높은 코미디와 강한 캐릭터들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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