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 총기사고 임병장 무장탈영 이유 누리꾼 "A급 관심병사? 그걸론 이해불가"
2014. 06.22(일) 19:45
22사단 총기사고, 무장탈영
22사단 총기사고, 무장탈영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총기 난사 사건 후 도망간 탈영병과 군이 교전 중인 상황에서 탈영이유가 누리꾼들의 급관심으로 떠올랐다.

지난 21일 저녁 8시15분께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동부전선의 최전방에서 임모 병장이 동료들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5명(하사 1명, 병장 1명, 상병 1명, 일병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임모 병장은 사고 직후 수류탄 1개와 총기, 실탄 70여발을 갖고 무장한 채 도주해 국방부는 현재 해당 부대 전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22일 현재 강원 명파초등학교에서 교전이 벌어져 추적하던 소대장 한 명이 팔을 관통하는 총상을 입었고 인근 주민들은 전부 대피했다.

총기 난사 임모 병장의 탈영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또한 22사단 총기사고는 발생 3시간 가량 지나서야 공개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임병장은 그동안 부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보호 관심병사로 분류돼 왔다. 또 9월 16일이 만기 전역일로 제대를 3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러한 일을 벌인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지난 4월 실시된 인성검사에서 A급 관심병사로 분류됐고 지난해 11월에는 B급 판정을 받았음이 밝혀졌지만 단지 "관심사병 때문"이라는 말로는 이해불가한 상황이다.

누리꾼들 또한 "진짜 동기가 뭐지 궁금하다. 상식적으로 전역 3개월 남은 사람이 계획적인 수류탄 탈취 후 조준 사격하고 무장탈영 후 투항을 거부할만한 이유가 '관심사병이라 그렇다'고 납득될리 없다" "입다무는 군 언론, 분명 정당한 이유가 있을 것" "무장탈영 상태라 생포보다 사살될 확률이 높을 것 같다"고 의견을 모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임병장과 대치 중이다. 조만간 상황이 종료될 것"이라고 했으나 임병장이 먼저 총격을 가했고 탈영병이 투항하지 않을 시 사살도 가능하다고 말한 것이 전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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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무장탈영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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