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이정진의 정체가 궁금하다
2014. 07.16(수) 07:34
유혹 2회
유혹 2회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유혹' 이정진이 다양한 캐릭터를 드러내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2회에서는 아들 로이(조휘준)를 데리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강민우(이정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콩에서 딸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던 강민우는 우연히 나홍주(박하선)와 마주치게 되고 묘한 표정을 지었 다. 로이와 여러차례 마주쳤던 나홍주는 로이를 살갑게 대했고, 로이 역시 나홍주를 잘 따랐다. 강민우는 이를 묘한 표정으로 바라봤고, 자신의 명함을 건네며 인연을 이어가고 싶어 했다.

세사람의 인연은 공항에서도 계속됐다. 강민우는 홀로 공항에 온 나홍주에게 로이와의 첫 여행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으며 비지니스석을 타고 함께 귀국해 줄 것을 부탁했다. 나홍주가 여기에 동의하며 세사람은 함께 비행기를 탔고, 강민우는 나홍주에게 자신의 개인사를 털어놓으며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한국에 와서도 두사람은 계속 마주쳤다. 나홍주가 간호사로 복직하기 위해 찾은 병원은 강민우의 아내 한지선(윤아정)이 입원해있는 병원이었다. 강민우는 아내에게 집중해 있어서 나홍주를 보지 못했고, 나홍주는 한지선을 살뜰히 챙기고 있는 강민우를 일부러 피했다.

방송 말미에는 혼자 남겨진 로이로부터 전화를 받게되는 나홍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로이에게 가고있던 강민우는 막내 딸이 아프다는 한지선의 전화를 받고 차를 돌렸다. 강민우는 로이에게 충분히 상황을 설명했지만 악몽을 꾼 로이는 두려움에 결국 나홍주를 찾았다.

나홍주는 강민우에게 전화를 걸어 로이의 상황을 전했고, 강민우는 나홍주에게 염치 없지만 로이에게 가 줄 수 없냐고 부탁했다. 강민우의 절절한 부탁에 나홍주가 로이를 찾아가며 세사람의 묘한 인연이 계속될 것을 예고했다.

이렇듯 강민우는 다양한 캐릭터를 드러내고 있다. 아내에게 끔찍한 애처가이면서, 나홍주에게도 눈길을 줬다. 여기에 딸들이 흘려 말한 선물을 챙기는 딸바보 였으며, 지난 사랑을 잊지 못하고 그 사랑의 결실이된 아들에 강한 책임감을 보이고 있는 인물이기도 했다.

'유혹'이 단 2회 분량을 내보낸 상황에서 강민우와 나홍주는 묘한 인연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에 남편 차석훈(권상우)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실망한 나홍주와 이런 나홍주를 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강민우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될 수 있을지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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