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설정 북마크 china japan
홈페이지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아시아경제   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내 생애 봄날' 수영, 기대보다 우려 더 큰 이유 [TD포커스]
2014. 07.20(일) 13:09
수영 내 생애 봄날
수영 내 생애 봄날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소녀시대 수영이 연기자로 변신, 시청자들을 만난다. 그간 연기 활동을 계속해오기는 했지만 지상파 수목극 여주인공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수영은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에서 심장 이식을 통해 새 인생을 살게 된 여자 이봄이 역을 맡아 감우성과 멜로 연기를 펼치게 된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 이봄이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대신 살고 있다는 생각에 그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여자로 강동하(감우성)와 러브 라인을 이루게 된다.

특히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는 세포 기억설(영어명: Cellular Memory, 장기 이식 수혜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기증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이 수혜자에게 전이되는 현상을 말함)이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사랑 이야기를 그릴 에정이다.

여기서 주목을 해야 하는 부분은 수영과 감우성의 나이 차가 무려 20살이라는 점이다. 멜로 드라마에서 스토리나 배우들의 연기만큼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이 바로 주연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다. 두 사람이 얼마나 잘 어울리느냐에 따라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달라진다는 것.

앞서 방송된 KBS2 ‘총리와 나’의 이범수와 윤아 또한 방송 전부터 나이대를 비롯해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아야 했다. 이는 곧바로 시청자들의 무관심으로 이어졌다. 반대로 윤아가 장근석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KBS2 ‘사랑비’ 또한 저조한 시청률로 마무리를 지었지만, 화제성에서만큼은 뒤처지지 않았던 이유는 두 사람이 비주얼적으로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영의 연기력 또한 우려가 되는 부분으로 지적된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을 전공하고 있는 수영은 이미 영화 ‘순정만화’와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시라노’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길도 열심히 닦아왔다. 현재는 SBS ‘한밤의 TV연예’를 진행하며 MC로서의 순발력과 재치를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수영의 통통 튀는 발랄한 이미지가 감성 멜로 드라마인 ‘내 생애 봄날’에 잘 녹아들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상당하다. 게다가 연기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수영이 심장 이식이라는 쉽지 않은 소재가 바탕이 된 사랑이야기를 잘 표현할 수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그리고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라는 타이틀은 수영이 꼭 떨쳐내야 할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기력보다는 인기 많은 걸그룹 멤버라는 이유로 주연 자리를 꿰찼다는 시선이 적지 않기 때문. 게다가 지금까지 SM 소속 가수들의 연기 도전은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 때문에 ‘SM 시청률 흑역사’라는 말이 나올 정도. 과연 수영은 이 같은 우려의 시선을 벗어던지고 연기자로서의 자신의 입지를 제대로 세울 수 있을까. 아직까지는 미지수다.

‘내 생애 봄날’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9월 중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조혜인 기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박진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13

3

5

5

키워드 : 내 생애 봄날 | 수영
싸이월드공감
koreastardaily kantamedaily kakao qq sina news.yahoo news.msn tw.news.yahoo.com thegioidienanh vientianetimes 구글 mk hihoku KT KBS 네이트온 싸이월드 네이트 다음 tvcast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