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향한 류수영·정경호의 핏줄보다 진한 사랑 [TV톡톡]
2014. 08.04(월) 07:00
끝없는 사랑 14회
끝없는 사랑 14회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끝없는 사랑' 류수영이 황정음을 향한 정경호의 마음을 알아챘다.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ㆍ연출 이현직) 14회에서는 한광훈(류수영)이 서인애(황정음)에 대한 동생 한광철(정경호)의 마음을 눈치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광훈은 서인애를 외면한 채 천혜진(서효림)과 함께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한광철 역시 일본으로 몸을 옮긴 가운데 서인애가 한광훈을 공항까지 따라갔다가 쓰러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슴 아파했다.

이때 한광훈은 한광철을 찾아갔고 두 사람은 대화를 이어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한광훈은 한광철의 옷 위에 놓인 '제이콥'이라고 새겨진 목걸이를 발견한 후 의아해했다. 서인애가 갖고 있는 '세라'라는 글자가 새겨진 목걸이와 모양이 똑같았던 것. 이에 한광훈은 "제이콥? 역시 너였구나. 너 인애랑 나눠 가질 목걸이 만들었니?"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너 인애랑 나 사이. 이렇게 되길 정말 바랬던 거야?"라고 따졌다. 이에 한광철은 "본론이나 얘기하고 나가"라고 말했고, 한광훈은 "손회장님한테 내가 네 형이란 거 얘기했어?"라고 물었다.

그리고 한광철은 "내가 형이 어딨습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한광철에 한광훈은 "그래. 그럼 그냥 가자. 어차피 모르는 게 낫겠다. 처음부터 손회장(이동신)한테 내가 네 형이란 거 말할 생각 없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한광철은 "일본 총리까지 만나게 해준다니까 회장님 달라 보이지? 그건 뜻대로 하시고, 인애 공항까지 갔었데. 아직 안 늦었어"라며 서인애에 대한 마음을 돌려보려 했다.

그러나 이것이 진심이 아니라고 느낀 한광훈은 "그러지 말고 네 본심을 얘기해봐. 내가 정말 그러길 바래? 그 목걸이에 대한 해설을 달아보란 말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한광철은 "이건 내가 일본에서 죽기 직전에 남기고 싶었던 마지막 징표일 뿐이야"라며 "아우! 내가 진짜 별걸 다 얘기하네. '왜?'라고는 묻지 마 그때 당시 이게 내가 살아가는 이유였으니까"라고 분노했다.

이에 한광훈은 "지금은?"이라며 진심 어린 말을 했고, 한광철은 "네 선택에 달렸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한광훈이 서인애에 대한 한광철의 마음을 알게 된 가운데 앞으로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에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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