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공주' 송재림 '어서 와, 이런 왕자님은 처음이지?'
2014. 08.29(금) 15:23
잉여공주 송재림
잉여공주 송재림
[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송재림이 클리셰를 깬 설정을 기반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왕자님으로 변신했다.

케이블 TV tvN '잉여공주'(극본 지은이 연출 백승룡)에는 까칠해보이지만 스트레스로 안면실인증을 앓고 있는, 요리가 전부인 천재 셰프 권시경(송재림)이 등장한다.

인어공주 에이린(조보아)은 한강에서 권시경을 훔쳐보다가, 그와의 해피엔딩을 꿈꾸며 인간 김하니로 살아가게 된다. 권시경은 극 중에서 인어를 사람으로 변신시킬만큼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로 그려진다.

'잉여공주'가 인어공주의 왕자님을 묘사하는 방식은 기존의 뻔한 설정과는 차이가 있다.

극 중 김하니는 권시경과 함께 사랑에 빠지는 날을 꿈꾼다. 하지만 그의 권시경을 향한 마음은 동화처럼 순진무구하진 않다. 한강에 빠진 권시경에게 다가가 키스한 김하니는 그의 엉덩이를 움켜쥐는 등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을 준다. 또한 홀로 다소 수위가 있는 상상을 하기도 한다.

제작진 역시 권시경의 매력을 설명하는 장면에서 엉덩이를 클로즈업 하는 등 과감한 시도를 통해, 그간 천편일률적인 시선으로 그려진 '왕자님'의 공식을 깼다.

여기에 과도한 스트레스로 안면실인증을 앓고 있는 권시경의 뒷이야기까지 공개가 되면서 인간적인 매력까지 더했다.

권시경 역의 송재림 역시 허세가 가득한 독특한 캐릭터와 다소 과감한 설정에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면서, 전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의 왕자님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송재림은 그간 전작에서 킬러와 호위무사 등 남성적인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다. 하지만 '잉여공주'를 통해 4차원 캐릭터도 가능하다는 걸 입증하면서, 배우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잉여공주'는 사랑 찾아 물오른 인어공주의 서울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잉여공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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