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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미 "'사랑만할래' 커플 경쟁? 진짜 커플 응원하듯 격려중"[인터뷰]
2014. 09.07(일) 09:00
사랑만할래 임세미 인터뷰
사랑만할래 임세미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최근 방영중인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할래'(극본 최윤정·연출 안길호) 출연진 중 유일하게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돼 주연 자리를 당당하게 꿰찬 배우 임세미는 신인답지 않은 폭넓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은 그가 단번에 주연을 꿰찬 라이징스타가 아님을 증명했다. 그는 '반올림'을 통해 데뷔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넌 내게 반했어' '투윅스'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서 다양한 조연 캐릭터를 맡으며 착실히 배우로서 성장해왔다.

임세미가 맡은 최유리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다. 털털하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 사랑 앞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자존감과 책임감이 높아 똑부러지게 자신의 몫을 해내는 열정적인 교양국 PD. 평면적인 캐릭터를 이처럼 매력적이고 입체적으로 완성해내는 것은 배우의 몫이다.

임세미는 그런 면에서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스러운 최유리를 소화해내고 있다. 임세미는 실제 자신과 최유리와의 닮은 꼴에 대해 "털털하고 톰보이적인 성향과 밝은 모습이 닮았지만, 유리보다는 감성적인 성격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랑만할래'는 현재 중반부에 접어들며 예상치 못한 반전스토리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극 중 서하준에게 반해 당당하게 마음을 고백하고 이윽고 받아들여졌을 때 사랑에 빠진 행복한 여인 그 자체였던 최유리는, 자신의 어머니가 서하준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충격과 배신감에 휩싸이며 최대의 갈등을 맞이했다.

'눈물의 여왕'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수많은 감정소모와 내면의 갈등 연기를 표현하고 있는 임세미는 "극화적인 것을 눈물로 표현해야 하는 신들이 많다. 캐릭터의 연장선에서 감정을 끌어올려야 해서 힘들기도 하지만 워낙 이응경 선배가 잘 맞춰주셔서 눈이 충혈되는 것만 빼면 많이 힘들진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극 중 이응경은 사랑했던 남자가 죽고 그와의 사이에서 낳은 서하준을 버리고 재혼해 남편의 자식인 임세미를 친딸처럼 키우며 과거를 들키지 않게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세미가 사랑하는 남자가 자신이 버린 친아들이었던 비극적 상황이다.

임세미는 그런 이응경에 대해 "실제로는 이해가 안 된다. 인간으로서 남의 인생을 파괴하고 자기 자식에게도 상처를 주는 거니까. 하지만 캐릭터적으로 봤을 땐 자신의 아이를 두고 남의 아이들을 키워야 했던 여인의 안타까운 삶에 동정심이 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와의 극한 감정 대립신이 괴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임세미는 "어른한테 화내본 적도 없고 실제 엄마랑 이렇게 싸워본 적도 없다. 투정부리는 정도였지 이렇게 몸싸움과 감정신까지 해야 하니 괴로웠다"며 "실생활에서의 모습도 역할에 따라 달라진다. 요즘은 캐릭터가 까칠해지니까 평소에도 신경이 날카롭고 까칠해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런 갈등의 심화와 캐릭터들의 치열한 열연으로 '사랑만할래' 시청률은 두자릿수를 돌파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이에 "중반부에 접어들어 모두 지쳐있을 때 시청률이 올라서 기분 좋고 힘나는 순간이다"라며 뿌듯해했다.

최근 난항을 겪고 있긴 하지만 극 중 임세미 서하준 커플은 내숭 없는 솔직한 여자가 사랑을 믿지않고 두려워하는 '냉미남'의 마음을 녹이고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에게 애틋한 설렘을 줬다.

임세미는 서하준에 대해 "전작인 '오로라공주' 때 임팩트가 워낙 강했다. 내 파트너가 된다고 하니 기대가 됐다. 직접 만나서 함께 연기를 하다보니 어린데도 예의가 바르고 오히려 내가 여기를 편하게 할 수 있게 배려해주는 친구"라며 "은근히 유머러스하기도 하고 극 중 감정연기에 대해서도 계속 토론하며 맞춰나간다. 에너지가 강한 친구같다"고 칭찬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사랑만할래'에는 각기 다른 세가지 러브라인이 극의 중심축이다. 임세미는 "각 커플들끼리 장난으로 '우리 케미스트리가 더 좋다'고 경쟁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각자의 사랑이야기랑 갈등이 다 달라서 서로 진짜 커플 대하듯 질투도 하고 응원도 하고 격려하고 있다"고 했다.

임세미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올 추석에는 고향에 내려가지 못할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에게 송편을 빚어 선물하고 싶다고 밝혀 다정다감하고 배려깊은 성격을 엿보게 했다. 또 보름달에 빌고 싶은 소원으로 "시청률 상승"이라고 말해 자신의 출연작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후반부로 접어들고 있는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선 "태양 유리 커플을 지지하던 분들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반대를 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어떻게 극복해갈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연기와 소위 성공이라 말하는 것에 조바심이 났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연기하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다"며 "선배님들이 버티라는 말을 많이 해주신다. 버티면 된다는 의미를 요새 깨닫고 있는 것 같다. 대박나는 작품을 꿈꿀 수도 있지만 내게 주어지는 것들의 크고 작음보다 그 기회가 내게 왔다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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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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