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대만 야구 결승전 중계, 박찬호 명품 해설로 호응↑
2014. 09.29(월) 09:24
한국 대만  박찬호
한국 대만 박찬호
[티브이데일리 이보은 인턴기자] 박찬호(41)의 한국 대 대만 결승전 경기 해설이 화제다.

박찬호는 지난 28일에 펼쳐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SBS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이날 경기 직전 박찬호는 한국 팀을 향해 준결승에서 일본을 이기며 자신감이 충만했던 대만에 대해 경계할 것과 대량 실점에 대해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공교롭게도 한국 팀은 1회 무사 만루 찬스를 놓치면서 결국 6회 말에 3대 2로 역전당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박찬호는 초반부터 대만 선발인 궈진린과 한국 선발인 김광현의 볼에 대한 꼼꼼한 분석 등 경험을 바탕으로 한 친절한 해설을 선보였다. 게다가 LA다저스 소속 시절이던 1999년 4월 세인트루이스전에서 3회 초 페르나도 타티스에게 한 이닝 연타석 만루홈런을 맞았던 이른바 '한만두'를 깜짝언급하는 셀프디스로 눈길을 끌었다.

경기가 끝난 후 박찬호는 "한국 야구 대표 팀이 금메달로 국민에게 기쁨의 선물을 주고 수준 있는 야구, 박진감 있는 야구로 또 다른 즐거움을 줬다. 정말 대견하다"며 감격해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과 트위터 이용자들은 "박찬호의 해설은 족집게 과외 같다" "박찬호가 마운드 수 싸움 해설해주니 TV로 야구 보는 참맛이 난다" "박찬호 한만두 언급, 깨알 같은 셀프 디스" "박찬호 해설 들으면서 심도 있는 투수 심리전도 잘 알게 됐다"며 호응을 보냈다.

한편, 28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 팀은 대만을 6대 3으로 이기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티브이데일리 이보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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