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키우려면 작품 오는 대로 해야”
2014. 11.04(화) 08:00
송일국 삼둥이
송일국 삼둥이
[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배우 송일국(43)이 “아이가 셋이다. 작품을 가릴 때가 아니다”라고 농담 섞인 진담을 털어놨다.

송일국은 3일 서울 을지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현기증’(감독 이돈구 제작 한이야기 엔터테인먼트) 관련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송일국은 “아이 셋의 아빠가 되니 뭘 가릴 때가 아니란 생각이 든다.(웃음) 게다가 배우는 선택 받는 직업이지 않나. 이젠 (작품 제의가) 들어오는 대로 해야겠단 생각”이라며 ‘삼둥이 아빠’로서의 현실적인 고민을 전했다.

송일국은 이날 인터뷰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이가 태어난 뒤 1년간 육아에 전념하겠다고 아내와 약속했다. 그런데 당시 거짓말처럼 일이 안 들어오더라”며 한동안 작품 제의가 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송일국은 이어 “어떤 캐릭터든 잘할 자신이 있다. 시나리오가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며 “몸을 사리지 않을 것”이라고 배우로서의 욕심도 드러냈다.

송일국의 스크린 복귀작인 ‘현기증’은 평범했던 한 가정이 엄마 순임(김영애)의 돌이킬 수 없는 실수 이후 무참하게 파괴돼 가는 과정을 그린다.

송일국은 영화에서 가족들의 고통 앞에 감당할 수 없는 무기력으로 괴로워하는 남자 상호를 연기했다.

영화는 송일국 외에도 김영애 도지원 김소은 등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6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권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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