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사인, 자살로 공식 확인 "알코올ㆍ불법약물 없었다"
2014. 11.08(토) 14:10
로빈 윌리엄스 사인 자살 공식 확인
로빈 윌리엄스 사인 자살 공식 확인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할리우드 배우 故 로빈 윌리엄스(19510~2014)의 사망 원인이 자살로 공식 확인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린 카운티 경찰국은 "로빈 윌리엄스의 시신에서 알코올이나 불법 약물이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이에 사인을 자살로 결론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이어 경찰국은 "고인이 처방받은 약은 농도에 대해서는 치료 수준에 맞는 정도로 검출됐다"고 덧붙였다.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 8월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을 매 질식사했다는 예비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사망 전 로빈 윌리엄스는 우울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에는 20년간 끊었던 술에도 손을 대 알코올 중독 치료도 받았다. 지난달 18개월에 걸쳐 총 12단계에 이르는 우울증 치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히며 재기 의지를 보이기도 했었다.

지난 1970년대부터 TV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한 로빈 윌리엄스는 1997년 영화 '굿 월 헌팅'(감독 구스 반 산트)으로 제70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로빈 윌리엄스는 사후인 지난 8월 25일 캘리포니아 노키아 극장에서 열리는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상은 오랜 동료이자 코미디언 빌리 크리스털이 대리 수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AP 뉴시스]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지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로빈 윌리엄스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