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리 이어 길건까지…김태우의 소울샵은 어떤 곳?
2014. 12.02(화) 14:03
길건 메건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김태우 분쟁
길건 메건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김태우 분쟁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메건리에 이어 길건까지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에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소울샵가 대체 어떤 곳인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길건 측은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울샵과 사이에 갈등이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정확히 알리고 싶어 한다"라며 "소울샵에서는 계약 해지를 통보한 내용증명을 길건에게 전달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길건 측은 "이에 대해 답변을 발송한 상태고 현재는 그 이상의 내용이 진전된 사항이 없다. 길건은 소울샵으로 인해 힘들고 억울했던 부분이 적지 않았던 만큼 소울샵 측의 이후 행동에 따라 법과 양심 앞에 진실 된 내용을 말씀드릴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길건은 공식 입장을 통해 "힘들고 억울한 이 시간이 지나면 여러분 앞에 다시 예전의 밝고 씩씩한 길건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소울샵 측의 행보에 따라 향후 세부적인 내용을 알려드리겠다. 정말 힘들고 억울하면서도 아픈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길건에 앞서 같은 소속사 가수 메건리 역시 지난달 25일 소울샵 측에 대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후 메건리 측은 지난달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 2월 말부터 김태우의 부인 김애리 씨가 경영 이사로, 장모인 김아무개 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했으며, 메건리가 정상적으로 데뷔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데뷔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속 연예인들에게 제공되는 지출과 수입 정산내역서를 8월까지 단 한 번도 제공한 적이 없고 사전 설명도 없이 뮤지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데뷔 후 스케줄을 전날 밤에 알려주거나 스케줄을 가려고 하면 '고양이가 아파서 병원을 가야한다'며 매니저를 동물 병원에 보내 지하철을 타고 가거나 택시를 타고 갔었고, 메건리를 위해 쓰기로 한 카니발도 김애리 이사가 쇼핑 등의 개인 용도로 사용 하는 등 아티스트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등의 상황을 전했다.

또한 "언어폭력에 시달리던 메건리는 심한 우울증으로 6월 정신과전문의와 상담까지 받게 됐고, 김애리 이사와 본부장은 메건리 어머니와 메건리에 대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해 충격을 줬다.

이에 대해 소울샵 측은 지난달 2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소송의 본질을 벗어나 메건리 측에서 개인의 감정적인 일을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언론 매체를 통해 기사화 시킨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메건리에 이어 길건까지도 소속사에 불만을 제기하자 소울샵이 대체 어떤 곳인지에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였다. 소울샵은 지난 2006년 가수 김태우가 개인 사업으로 시작한 회사로 2012년 법인으로 변경된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김태우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민 끝에 감성과 영혼을 파는 가게 '소울샵'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으며, 처음에는 직원과 매니저 둘만이 근무했지만 지금은 녹음, 안무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메건리는 지난 2012년 11월에, 길건은 지난해 7월 각각 소울샵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밖에도 민하, 지수, 박준형 등이 소울샵에 소속돼 있다. 메건리가 불만을 제기한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가 소울샵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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