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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완벽한 커플 호흡 이유 있었다 [종영기획②]
2015. 01.16(금) 09:11
sbs 피노키오 결말, 이종석 박신혜
sbs 피노키오 결말, 이종석 박신혜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가 환상의 커플 호흡을 보였다.

15일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가 20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미숙한 초보 기자들의 청춘 성장 로맨스를 표방한 드라마에서 주연 배우 이종석 박신혜는 이 모든 것을 완벽히 이루며 뿌듯함을 안겼다.

한창 방송 중인 드라마가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는 건 꽤 이례적인 일이다. 하지만 지난 연말 2014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피노키오' 주연 배우 이종석 박신혜는 각각 10대 스타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고, 여기에 이종석은 특별상 박신혜는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후 1년동안 침체기였던 SBS 드라마를 다시 일으킨 공로를 인정받아 치하하는 상이라고 해도 무방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드라마 속 가상설정인 '피노키오 증후군'이 뜨거운 화제가 됐고 이종석 박신혜 커플은 손에 꼽을만한 로맨스 커플로 재탄생했다.

이는 두 사람이 '피노키오'를 통해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었기 때문이었다. 이종석은 초반 더벅머리 전교 꼴찌 최달포로 모든 시험을 0점 맞는다고 해서 별명도 '올빵'인데다 퀴즈쇼에 나가 천연덕스럽게 우스꽝스러운 포즈를 부끄러움 없이 해대는 인물을 연기했다. 그러나 이는 여론몰이의 희생양이 돼 불명예스러운 죽음을 당한 아버지와 이로 인해 파탄난 가족, 그리고 동반자살하려다 혼자 살아남은 자신을 아들로 착각해 거둬준 최공필의 뜻을 철저하게 따르기 위함이었다.

실제 그는 한 번 본것은 단번에 외워고 마는 암기력 천재였고 결국 아버지를 매도하는데 기여한 송차옥(진경) 기자를 향한 오기 때문에 최달포를 버리고 기자가 됐을 때 그는 또다시 변신했다. 초반 무모하고 미숙한 기자정신 탓에 오보를 내기도 했지만 자신이 과거 오보로 인해 처절한 고통을 받았던 것을 떠올리며 진심으로 뉘우치고 조금씩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또한 살인자 형을 직접 보도하고, 형에 대한 죄책감에 아버지 최공필에게 파양을 해달라며 일부러 매몰차게 말한 뒤 따로 얻은 방에 혼자 남아 오열하는 모습 등.

또한 송차옥의 딸이라는 걸 알면서도 사랑에 빠지게 된 최인하(박신혜)를 향한 외면과 그럼에도 끓어 넘치는 애정을 표현하는 눈빛과 섬세한 감정 연기, 그리고 방송 말미 송차옥과 화해의 물꼬를 튼 뒤 "마음껏 짖어보라"는 그의 말에 이전의 비웃음이 아닌 고마움과 용서를 담은 미소를 보이는 장면 등은 더욱 물오른 이종석의 연기력을 확인케했다.

박신혜 또한 마찬가지였다. 박신혜의 극 중 캐릭터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이 자동반사 되는 특이한 체질이었다. 적재적소에 자연스럽게 나오는 딸꾹질 연기를 시작으로 수년 동안 준비한 기자 시험에 매번 낙방하는 한심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 오열연기는 친근함을 더했다.

이어 냉정한 엄마를 향한 애정을 갈구하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 하지만 엄마가 저지른 잘못에는 크게 분노하며 서슴없이 "기레기"라고 외치며 흥분하고 엄마를 대신해 이종석을 향한 죄책감과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 등은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연기로 생동감을 더했다.

완벽히 배역에 녹아든 두 사람이었기에 그들이 생동감을 불어넣은 최인하 기하명 커플은 더욱 사랑스럽고 애틋하며 기특하기만 했다. 이들의 만남은 상상 그 이상의 호흡을 자아내며 대체불가능한 두 청춘 스타의 눈부신 성장을 확인케했다.

'피노키오' 후속으로는 현빈 한지민 주연의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가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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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sbs피노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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