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장그래, 임시완 대신 이제훈이 될 뻔 (명단공개 2015)
2015. 01.26(월)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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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이제훈이 ‘미생’의 장그래가 될 뻔한 일화가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명단공개 2015’에는 ‘대박과 쪽박 사이, 스타들의 캐스팅 잔혹사’라는 주제로 스타들의 캐스팅에 대한 순위를 정했다.

‘대박과 쪽박 사이, 스타들의 캐스팅 잔혹사’ 3위에는 이제훈이 선정됐다.

이제훈은 2012년 ‘건축학개론’으로 인기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그는 남한 왕자와 북한 특수부대 교관의 사랑을 담은 드라마 ‘더킹 투 하츠’를 놓쳤다.

‘더킹 투하츠’의 캐스팅 1순위는 이병헌이다. 연이어 차승원, 원빈, 조인성에게 제의가 갔지만 모두 거절했다. 이후 이제훈에게 캐스팅 제의가 가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이승기가 낙점됐다.

이제훈은 ‘더킹 투하츠’ 대신 신세경, 유아인이 출연한 드라마 ‘패션왕’을 선택했다. 하지만 경쟁작 ‘빛과 그림자’에 밀려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했다. 이후 이제훈은 5개월 뒤인 2012년 10월 입대했다.

이제훈은 2014년 7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뒤 컴백을 앞두고 놓친 작품이 있다. 바로 ‘미생’이다. 당초 제작진은 장그래 역에 20대 톱 배우를 캐스팅할 계획이었다. 때마침 전역한 이제훈에게 캐스팅 제의를 했지만 첫 복귀작이기 때문에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결국 이제훈은 ‘미생’을 고사하고 ‘비밀의 문’을 선택했다. 하지만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반면 이제훈 대신 장그래 역에 캐스팅 됐던 임시완은 폭발적인 인기를 받았다. 임시완은 드라마 출연 이후 10편의 CF에 출연해 약 15억 원 이상의 수입을 거뒀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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