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 인형극 키스와 고통스러운 과거사
2015. 02.12(목) 07:15
sbs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
sbs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의 과거사가 드러났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 7회에서는 어린시절 유괴를 당했던 구서진(현빈)의 아픈 과거사가 밝혀졌다.

해리성 장애를 앓는 구서진은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것 만 같은 둘 도 없는 냉철한 남자이고, 그의 또다른 인격인 로빈은 사람 좋은 미소는 기본이며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늘 사람들을 구해주고는 "구하는 건 내 성격이니 고마워하지 말라"는 착한 남자다.

그러나 이같은 이중인격이 시작된 것은 과거 15세 때 벌어진 납치 사건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구서진은 자신의 이중인격을 고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을 알아낸 담당의 강박사(신희애)의 피습 실종사건을 찾기 위해 혈안이 돼 있었다.

그를 찾아야만 치료를 마치고 자신의 고통스러운 이중인격도 나아질테고, 세상 앞에 떳떳히 나서 아버지에게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 그 희망으로 버틴 구서진이었기에 두려움에 떨면서도 범인을 찾는데 도와준 장하나가 고마웠다.

하지만 범인의 정체는 15년 전 유괴사건에 연루된 당시 둘도 없던 친구 사이였던 안성근(황민호)이었다. 재벌가 아들을 유괴해 돈을 얻어내려던 유괴범이었지만, 당시에도 구서진 아버지(이덕화)는 냉혈한 그 자체였다. 아들 목숨을 걸고서도 돈을 절대 주지 못하며, 범인을 역으로 살해 협박했다.

결국 독이 오른 범인이었고, 범인이 다른 곳에 간 틈을 타 탈출을 시도했지만 결국 혼자만 빠져나온 구서진이었다. 안성근을 두고 도망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이로 인해 혼자 남겨진 안성근이 느꼈을 공포와 원망에 이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절망은 구서진을 향한 분노로 이어졌던 것.

하지만 구서진 역시 친구를 두고 혼자 빠져나왔다는 죄책감과 이로 인해 친구의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자책에 결국 사람을 구하는 것에 필사적인 또다른 인격 로빈이 나타난 것임을 짐작케했다.

구서진은 범인으로 다시 만난 안성근을 보며 제 몸을 컨트롤하지 못했고, 그런 그가 걱정돼 찾아온 장하나를 강하게 끌어안았다.

앞서 구서진이 문자를 지웠다는 사실을 알고 모든 오해가 풀려 사랑을 시작한 로빈 장하나 커플이지만, 구서진 또한 장하나의 연민을 불러일으키며 제대로 이색 삼각로맨스가 예고됐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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