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김재중·고성희, 찰떡 호흡 돋보였던 '화장실 격투신' 비하인드
2015. 02.24(화) 09:05
스파이 김재중 고성희
스파이 김재중 고성희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스파이' 김재중과 고성희의 연기 호흡이 돋보였던 '화장실 격투' 비하인드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김재중과 고성희는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연출 박현석)에서 각각 남파 공작원 출신인 엄마를 둔 국정원 에이스 요원 김선우 역과 선우를 감시하라는 임무를 받고 의도적으로 접근해 연인 사이가 된 남파 공작원 이윤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3일 방송된 '스파이' 12회분에서는 선우(김재중)가 엄마 혜림(배종옥)은 물론 사랑했던 여자 친구 윤진(고성희)마저 스파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진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자신 때문에 계속해서 더 위험한 상황에 놓이는 선우가 안타까웠던 윤진이 결국 스스로 자신의 정체를 폭로했던 것.

계획적으로 다가왔다는 윤진의 말에 괴로워하던 선우는 윤진을 놔줬지만, 혜림과 기철(유오성)의 위치를 알기 위해 윤진을 공항 화장실에서 다시 붙잡았다. 하지만 윤진은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위치를 알려줄 수 없다고 거절했던 터. 이에 선우와 윤진이 애증의 격투를 벌이게 되는 장면이 담겨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이 첫 액션 연기 호흡이 빛났던 '화장실 격투' 장면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서울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이뤄졌다. 화장실이라는 협소한 공간에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들어가야 하는 어수선한 상황이었지만, 김재중과 고성희는 아랑곳하지 않고 액션 동작의 합을 맞추는 데 열중했다.

특히 김재중은 난이도 높은 격투 동작을 어려워하는 고성희를 위해 직접 나서서 시범을 보이고, 설명을 하는 등 친절한 배려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후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거친 액션과 함께 고난도의 감정 연기를 주고받는 찰떡 호흡을 발휘해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재중과 고성희는 좁은 화장실에서 무려 4시간 동안 진행된 촬영에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활기찬 모습으로 현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고.

이에 '스파이' 제작진 관계자는 "김재중과 고성희가 액션은 물론 감정 연기까지 훌륭하게 소화하며,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극중에서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던 두 사람의 관계가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이제까지 보여줬던 달달한 연인 관계와는 또 다른 모습들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스파이' 12회분에서는 선우(김재중)가 기철(유오성)을 향해 또 한 번 총을 드는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마침내 하드디스크를 손에 쥐게 된 기철이 혜림을 볼모로 암호해독 전문가인 남편 우석(정원중)을 찾아가 암호를 풀라고 협박했던 것. 선우가 기철로부터 하드디스크를 돌려받고, 가족을 지켜낼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스파이' 13, 14회는 오는 27일 밤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50분물이 2회 연속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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