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입국, 눈물의 프로포즈도 재조명 "감동 받아 퉁퉁 붓도록 울었다"
2015. 02.27(금) 18:34
이병헌 이민정 동반입국
이병헌 이민정 동반입국
[티브이데일리] '50억 협박녀 스캔들'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이병헌이 임신한 아내 이민정과 동반입국한 가운데 이병헌의 프로포즈도 새삼 재조명받고 있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26일 오전 8시께 인천공항 입국 게이트를 통해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무거운 표정과 차분한 모습으로 나란히 등장했고 이병헌은 임신한 아내 이민정을 먼저 공항 밖으로 내보낸 뒤 카메라를 향해 허리 숙여 인사했다.

이병헌은 "여러분께 사과 말씀을 드리지 못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면서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과 불편함마저 끼쳐 드렸다. 이 일은 저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오롯이 그에 대한 비난도 저 혼자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 어떤 부분 때문에 실망했는지 잘 안다"라며 "내 어리석음 때문에 긴 시간이 흘러버렸다. 제게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상처 받았을 텐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평생 갚아도 안 될 만큼 빚을 졌고 책망도 많이 받았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사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지난 2014년 9월, 사적인 술자리에서 찍은 동영상을 빌미로 거액의 돈을 요구한 다희와 모델 이지연을 고소하면서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다희와 이지연은 해당 혐의로 기소됐고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 9단독 정은영 판사)은 다희와 이지연에 각각 1년 형과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지난 2013년 8월 결혼식을 올렸고 당시 이병헌의 프러포즈 이벤트도 화제가 됐다.

이병헌은 이민정만을 위해 자신이 출연한 영화 '레드: 더 레전드' 시사회를 진행했고 영화가 끝난 뒤 영상으로 프러포즈를 했다. 이민정은 이병헌의 프러포즈 이벤트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결혼 기자회견에서 이민정은 "영화를 갑자기 보다가 화장실을 간다고 했을 때 눈치를 챘었다. 워낙 눈치가 빠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영상메시지가 정말 감동적이어서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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