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이 18살 소녀는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2015. 03.18(수) 07:45
풍문으로 들었소 8회
풍문으로 들었소 8회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17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 8회에서는 혼전 임신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던 서봄(고아성)의 과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봄은 한인상(이준)에게 "진짜 힘든 일 많았는데"라며 과거 아들 진영을 임신했을 때 충격에 빠진 가족들을 회상했다. 당시 서봄에게 임신 소식을 접한 어머니 김진애(윤복인)는 "우리 다 진정하자. 진정하고 엄마가 물어볼게. 언제 그랬니? 얼마나 됐어?"라고 물었고, 서봄은 "9주"라고 울며 말했다.

그러자 김진애는 서봄의 손을 부여잡고 "엄마랑 병원에 가자"라고 말했고, 서봄은 "갔었어"라며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다. 이어 서봄은 "난 못 하겠어. 낳고 싶어. 이제 막 얼굴 생기고, 눈이랑 손가락 막 나온대. 확인서 내고 신청하면 한 달에 15만 원쯤 지원해준대"라고 아기를 낳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런 서봄의 모습에 김진애와 언니 서누리(공승연)는 충격에서 헤어나오질 못했다.

그리고 그때 "지금 뭐라는 거야?"라며 아버지 서형식(장현성)이 들어왔고, "누구냐? 어떤 놈이냐고"라고 소리쳤다. 이에 서봄은 "아빠. 나쁜 애 아니야. 우리 사랑해서 같이"라고 오열했다. 그러자 서누리는 "야. 그게 무슨 사랑이야. 불장난이지"라고 다그쳤고, 화가 머리끝까지 난 서형식은 "어떤 놈이냐고"라며 분노를 삭이지 못했다. 그러자 그런 서형식을 진정시키려 김진애는 "제발 여보. 앉아. 천천히 여보"라면서 서누리에게 "사실 나도 너 저기 서 있는 남자랑 혼전 불장난으로"라며 서형식을 가리켰고, 서형식은 "그 입 다물지 못해? 지금 그 얘기 할 떄가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진애는 서봄을 때리며 "왜 나쁜 것만 배워. 난 그래도 20살은 넘었다"고 말했고, 서봄은 "그때까지 어떻게 참아"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서형식에게 "아빠 제발 울지마"라고 말했다. 이에 서형식은 "네 청춘이 아까워서 그러지"라고 오열했다. 그리고 다시 현실로 돌아온 서봄을 한인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안아주며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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