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미치거나' 장혁-오연서, 아련한 재회로 해피엔딩…여운가득
2015. 04.07(화) 23:27
빛나거나 미치거나
빛나거나 미치거나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과 오연서가 여운 가득한 재회신으로 극을 마무리했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연출 손형석) 24회(마지막회)에서는 즉위 후 고려의 역사를 새로 쓴 광종(장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는 절대권력자 왕식렴(이덕화)을 제거하고 황제의 자리에 올랐으나, 사랑하는 여인 신율(오연서)을 잃었다. 신율은 황제 즉위를 앞둔 왕소에게 “함께 가는 길이 두 갈래 길을 만나기도 하고 평행을 이루기도 하고 또 다시 만나기도 하겠지요”라는 말을 남긴 채 서역으로 길을 떠났다.

이후 시간이 흘러 광종 16년. 어느덧 나이가 든 왕소는 신율과의 추억이 담긴 옥패를 들여다보며 여전히 신율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어린 황자들이 등장하고, 늙은 지몽(김병옥)은 ‘저주받은 왕자와 발해의 마지막 공주 이야기’를 전하며 두 사람의 애틋했던 사랑을 돌아보게 했다.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지 않으려 해도 만나게 되는 법이고 그것이 운명”이라는 지몽의 말과 함께 젊은 날의 왕소와 신율이 다시 등장, 서로를 향한 애정어린 눈빛을 주고 받았다.

개나리가 활짝 핀 동산에서 꿈결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두 사람은 “미안하구나 내 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잘 지냈느냐. 이리 다시 보니 반갑구나”라며 애틋한 포옹을 나눠 긴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날 종영한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는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 ‘화정’이 방송된다.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한주완 박영규 김창완 조성하 엄효섭 김광규 이성민 유승목 정웅인 김여진 신은정 등 명품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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