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반하다' 정경호 김소연의 해피엔딩 "공존하며 사랑하겠다"
2015. 05.24(일) 07:40
순정에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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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순정에 반하다' 정경호 김소연의 사랑은 굳건해졌다.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공존하며 열심히 사랑하겠다는 맹세와 함께 해피엔딩을 맞았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연출 지영수) 마지막회인 16회에서는 강민호(정경호)가 대표 이사직에서 해임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강민호가 심장 거부 반응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순정(김소연)은 약혼자였던 마동욱(진구)을 죽인 범인이 이준희(윤현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옥현(조은지)이 김순정에게 이준희가 뺑소니범이었다는 진실을 털어놓은 것. 김순정은 "어떤 애인 줄 알잖아. 제일 친한 친구인데. 24년을 함께했다. 옥현아. 우리 동욱이 불쌍해서 어떡해"라며 오열했다.

마동욱의 아버지이자 헤르미아 직원인 마태석(안석환)은 대표직에서 내려오게 된 강민호에게 밥을 사줬다. 마태석은 "강 대표 탓이 아니라고 해주고 싶었다"라고 했고, 강민호는 "어떻게 내 탓이 아니냐"고 따졌다. 마태석은 "그래도 예쁘지 않나. 이렇게 잘 커준 거 말입니다.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 공장 사람 대표에서 감사 인사드린다. 고맙습니다"고 인사했다.

강민호는 나옥현에게서 순정이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강민호는 순정에게 달려가 안아주며 위로해줬다. 다음날, 김순정은 이준희의 집을 찾아갔다. 이준희의 범행을 증명하기 위해 마동욱의 혈흔이 묻어있는 시계를 찾기 위한 것. 나옥현은 시계의 증거를 토대로 이준희를 긴급체포했다. 강민호는 언론에 헤르미아 경영 악화의 주범인 골드 파트너스에 대한 투서를 보냈다. 강민호는 아버지가 세운 회사 헤르미아와 4500명 직원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 결단을 내렸던 터. 헤르미아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했다.

강민호는 김순정을 찾아가 "떳떳한 내일을 맞이하기 위해 과거를 책임져야한다"라며 자신을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두 사람은 밤새도록 함께하기로 했다. 요리도 하고 게임도 하고 수다도 떨면서 '힐링 타임'을 보냈다.

이준희는 살인 혐의에 상해 교사, 배임 혐의 등으로 자신이 저지른 악행을 돌려받았다. 골드 파트너스는 이준희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운 뒤 한국을 떠났다. 김순정은 이준희를 찾아가 왜 마동욱을 죽였는지 물었다. 그는 마동욱(진구)이기 때문이라며 "동욱이의 얕은 정의감 앞에서 우리의 24년 세월은 아무것도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순정은 "너 왜 이렇게 됐니. 너한테 남은 게 뭐냐. 하나뿐인 아버님 돌아가시고 네가 충성하던 사람들은 널 버리고 네 인생은 망가졌는데. 뭘 얻으려고 여기까지 왔냐고. 결국 우리 인연만 깨지고 그 아까운 애 인생만 버렸잖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강민호는 배임죄에 대해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혐의를 모든 인정했고, 피해 복귀를 위해 애쓴 점, 건강 악화가 참작된 것. 김순정은 뒤늦게 강민호의 심장 거부 반응을 알게 됐다. 강민호는 김순정을 만난 후 갑자기 쓰러졌다. 병원으로 실려간 강민호는 죽을 뻔했다.

3개월 후, 나옥현과 오우식(이시언)이 결혼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마동욱의 뺑소니범을 찾다가 인연이 됐다. 비서 유유미(정유민)은 러시아어를 배웠고, 오미루(이수지)는 타로 카드로 다른 사람들의 연애 상담을 해줬다. 마태석은 공장장으로 승진, 신제품 영업 담당을 맡아 맹활약했다.

나옥현과 오우식의 결혼식 날, 미국 사업 확장 때문에 떠나있었던 강민호가 깜짝 등장했다. 인연으로 엮인 사람들이 모였고, 서로를 축하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강민호는 김순정에게 "시간을 내서도 사랑하겠다고 했잖아. 내가 사랑하는 것에는 우리 순정이를 포함해서 나와 함께 해준 사람들도 있다"라며 "이번 주말이 끝이다. 미국 다시 들어가서 사업 확장 마무리 해야 된다"고 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잡고 데이트를 했다. 또한 김순정의 집 앞 계단에 앉아 장난스러운 내기를 하며 뽀뽀를 했다. 이어 김순정의 "그렇게 당신은, 당신이 지킨 사람들과 공존하는 법을 배우고 있네요. 남은 생 당신과 열심히 공존하며 사랑하겠습니다. 사랑만 하기에도 너무 아까운 삶이니까요"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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