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처음이야”…아이들 덕분에 첫 경험 이휘재 송일국 (슈퍼맨이 돌아왔다)
2015. 07.06(월) 00:31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티브이데일리 강태명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이들의 흐뭇한 성장기와 함께 ‘서울촌놈’ 아버지들의 첫 경험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져 부자(父子)간의 더욱 두터워진 정을 느끼게 했다.

지난 5일 오후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85회에서는 ‘여행을 떠나요’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재는 쌍둥이 서언, 서준과 함께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찾아갔고, 송일국은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어촌 시골마을에서 갯벌 체험을 가졌다.

먼저 이휘재는 서언, 서준과 함께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했다. 감천문화마을은 알록달록한 벽화들이 그려진 집들이 늘어선 달동네로 사진을 찍는 명소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산 중턱에 이르게 되는 곳이다.

아름다운 마을 전경에 감탄한 이휘재는 “살면서 수없이 부산에 와봤지만 술만 마실 줄 알았지 이런 곳에 와봤어야 말이지”라며 “너희들(서언, 서준) 덕분에 아빠가 이런 곳에도 와본다”고 말했다.

그간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이휘재. 반대로 그는 아이들 덕분에 여행을 다닐 수 있게 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부산의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과 밀면을 맛있게 먹고, 해변에서 모래로 장난을 치면서도 서로를 챙겨주는 서언, 서준 형제의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하게 미소 짓는 이휘재의 얼굴에서도 행복이 느껴졌다.

송일국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갯벌을 찾아가 조개 캐기에 나섰다. 갯벌에서 갓 캐난 맛조개를 본 송일국은 “아빠도 이런 건 처음 본다”면서 흥분했다. 특히 ‘서울촌놈’이라는 자막이 삽입돼 눈길을 끌었다.

송일국의 이러한 첫 경험은 갯벌에 첫 발을 디딘 삼둥이와 엮이면서 더욱 쾌감을 이끌어냈다. 앞서 송일국은 10개월여 전 삼둥이와 함께 갯벌나들이를 떠난 적 있으나, 갯벌을 무서워하는 삼둥이 덕분에 고생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갯벌 나들이에도 걱정이 컸다. 그러나 삼둥이는 무서울 것 없다고 달래는 아빠의 말에 용기를 얻어 갯벌에 발을 디디고 조개 캐기에 왕성한 호기심을 드러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추성훈과 엄태웅도 마찬가지였다. 추성훈은 추사랑과 함께 캠핑을 떠나 낚시에 도전했으나 물고기를 한 마리도 낚지 못했다. 엄태웅은 어설픈 요리 실력으로 콩국수를 끓이는가 하면 시골에서 감자 캐기에 도전해 딸 엄지온과 다정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처럼 아빠들은 모든 일을 할 줄 아는 ‘슈퍼맨’이면서도 여전히 해보지 못한 일이 많은 ‘남자’이기도 했다. 아이들과 함께 한 발 더 자라는 ‘성장형 아빠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강태명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강태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슈퍼맨이 돌아왔다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