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흥안군 유장영, '정도전'부터 '별그대'까지 감초 연기의 '달인'
2015. 08.17(월) 23:20
화정 이괄의 난 흥안군 유장영
화정 이괄의 난 흥안군 유장영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화정'에 선조의 열번째 아들인 흥안군이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흥안군을 연기한 유장영 역시 이목을 끌고 있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연출 김상호) 37회에서는 '이괄의 난'으로 함락된 조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괄(유하복)은 흥안군(유장영)을 새로운 왕으로 추대하려 했고, 이를 위해 정명공주(이연희)가 가진 민심을 필요로 했다.

정명공주는 홍주원(서강준)의 목을 베겠다고 협박하는 이괄에게 협조하는 척 시간을 벌었다. 이에 속아 넘어간 이괄은 흥안군을 비롯해 뜻을 함께한 장수들을 불러모아 연회를 벌였다.

이때 정명공주는 조총부대와 홍주원을 궐 밖으로 빼돌렸다. 정충신 장군의 세력과 조총부대가 힘을 합쳐 이괄의 부대를 급습하고 도성을 다시 되찾을 계획이었다.

뒤늦게 이 사실을 눈치챈 이괄은 최명길(임호), 홍영(엄효섭) 등을 협박하며 홍주원이 쳐들어 올 것을 대비하려 했다. 그러나 정명공주의 세력들은 목숨을 걸고서라도 비밀을 지키려 했고, 이괄과 흥안군 등은 전전긍긍해했다.

이날 처음 등장한 흥안군은 오랜 세자 생활을 거쳤던 광해군(차승원), 이런 광해군의 왕좌를 노렸던 능양군(인조, 김재원)과는 또 다른 왕손을 연기했다. 광해군과 같은 기개, 능양군과 같은 독기를 보이기 보다는 나약하기만 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흥안군을 연기한 유장영은 다양한 드라마에 '감초' 역할로 등장해 온 배우다. 최근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에 닥터박 역으로 출연 중인 그는 SBS '대풍수' '신사의 품격 프롤로그' '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를 비롯해 케이블TV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종합편성채널 JTBC '해피엔딩' '인수대비', KBS '난폭한 로맨스' '오작교 형제들' 수상한 삼형제' '정도전' 등에 출연해 왔다.

또한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어우동 : 주인 없는 꽃'에서 주연 성종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으며, '모정의 세월' '강풀의 순정만화' '욕' '도미부인' 등 다양한 연극에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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