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ㆍ담배' 밴드 못 신곡 MV '방송불가'
2015. 10.16(금) 13:20
못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뮤직비디오 방송 불가
못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뮤직비디오 방송 불가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밴드 못(Mot)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방송에서 볼 수 없게 됐다.

16일 소속사 유어썸머에 따르면 못의 디지털 싱글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의 뮤직비디오가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방송불가의 이유는 '담배'와 '동성애적 연출'이다.

소속사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처음 보는 이들 사이에서도 여러 의견이 오갔던 화제의 영상이기도 하다"라며 "곡에 어울리는 기본 콘셉트는 멤버들이 직접 의견을 냈고, 전체 연출은 흑백톤의 영상미학을 잘 살리는 이성욱 감독이 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편영화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있는 배우 이기혁, 정요한이 표정과 몸짓으로 묘한 분위기의 브로맨스를 만들어낸 이 뮤직비디오는 동성애와 자살 시도 등 암울한 내용을 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속사는 "이는보는 이들에 따라서 두 남자 주인공을 나와 내 안의 또 다른 나로 해석하는 등 자유로운 해석이 가능하다"라며 "음악과 뮤직비디오 모두 감상자의 몫으로 남겨 놓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7년만에 밴드로 컴백한 못은 올해 12월까지 매 달 1곡씩의 디지털 싱글을 발표할 계획이며, 17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서 첫 컴백 라이브 무대를 가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유어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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