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애쉬타 전파 납치 사건 '외계인 소행일까 조작일까'
2015. 11.29(일) 10:31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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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서프라이즈' 유재석 박명수가 특별 게스트로 나섰다.

29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게스트 유재석 박명수가 특별 출연해 각각 에피소드를 소화했다.

이날 세 번째 '서프라이즈' 낯선 자의 방문 편에는 1977년 영국 방송사의 방송사고를 다뤘다.

1977년 영국 남부 지역 방송사에서 매일 오후 생방송되는 '얼리 이브닝' 생방송 뉴스가 진행되고 있었다. 앵커 이보르 밀스가 주요 뉴스를 보도하고 있는데 오후 5시 12분 경 갑자기 흘러나온 의문의 목소리가 나왔다. 외계행성 애쉬타 은하 사령부의 지도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저음의 남성 목소리로 영어를 구사했다.

그는 6분 가량 지구인들을 오랫동안 지켜봐왔고 도움을 주겠다는 말을 끝으로 사라졌다.

방송사의 전파를 차단한 후 다른 음성을 내보내는 전파 하이재킹을 한 것. 화면이 정상적으로 송출되는 상황에서 오디오만 바뀌는 현상은 당시 기술로서는 불가능한 것이었다.

이로 인해 한 남자가 주목을 받았다. 조지 반 타셀이다. 그는 195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 한 바위 자이언트 록에서 명상을 하던 중 외계인과 교신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인물이었다. 그가 교섭한 외계인도 애쉬타에 살고 있다고 했기에 해당 사건은 애쉬타 전파 납치사건으로 화제가 됐다.

이에 일부에선 소수만 시청하는 작은 규모의 지역 방송사를 선택한 것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또한 외계인의 목소리 분석 결과 영국 남부 지방의 사투리를 쓰고 있었다. 심지어 쓰레기를 뜻하는 영국 속어 'worthless dross'까지 언급했다. 당국은 이는 모두 조작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지 반 타셀과 그의 추종자들이 벌인 짓일거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조지 반 타셀은 이를 부인했다. 사건 발생 다음해 그는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밖에도 '서프라이즈'에는 억만장자 포레스트 펜이 자신의 보물을 찾기 위한 단서를 적은 책 '추적의 전율' 사연과, 1988년 오스트리아의 국민영웅 마라토너 선수이자 알고보니 은행강도였던 요한 카스텐베르거의 사연이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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