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길태미부터 길선미까지, 두 박혁권의 만남
2015. 12.04(금) 16:53
박혁권 육룡이 나르샤 길선미(왼쪽) 길태미(오른쪽)
박혁권 육룡이 나르샤 길선미(왼쪽) 길태미(오른쪽)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박혁권이 '육룡이 나르샤' 촬영장에서 또 다른 박혁권과 만났다.

4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연출 신경수) 제작진은 길태미(박혁권), 길선미(박혁권) 쌍둥이 형제가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길태미와 길선미로 변신한 박혁권이 카메라를 보는 모습이 담겼다. 왼쪽의 박혁권은 푸른 한복에 삿갓을 쓰고 올곧은 성정의 은둔 고수 길선미에 빙의했다.

오른쪽에는 화려하고 진한 눈화장을 한 길태미 박혁권이 자리했다. 그는 노란 꽃무늬가 가득한 붉은 비단 의상으로 다리를 꼰 채 어디로 튈지 모르는 길태미의 매력을 표현했다.

박혁권은 화장하는 무사 길태미를 통해 '육룡이 나르샤'에서 역대급 악역으로 주목 받았다. 그는 첫 방송부터 삼한제일검의 무술 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1일 밤 방송된 18회에서 죽음으로 퇴장하며 마지막까지 화려하게 장식했다.

극중 박혁권이 길태미 말고도 길선미까지 쌍둥이 형제를 모두 맡아 1인 2역을 소화한 만큼 길태미 퇴장 이후에 길선미로 재등장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길태미의 죽음 장면에서 스치듯 등장한 길선미의 모습은 이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극대화시켰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 관계자는 "길태미가 퇴장했다. 특별한 캐릭터 길태미에 많은 관심과 사랑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길태미는 죽었지만 더 많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해 '육룡이 나르샤'를 빛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 말 이방원(유아인)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조선 건국을 그린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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