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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두 작가의 극 중 캐릭터 활용 방법 [TV공감]
2016. 01.12(화)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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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육룡이 나르샤’의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또 한 건을 했다.

SBS 월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연출 신경수 극본 김영현 박상연) 29회가 11일 방송된 이후 줄 곳 주요 포털 사이트에 ‘척사광’의 이름이 검색어로 올랐다. 이와 함께 척사광을 연기한 한예리의 이름이 같이 올라왔다.

지난 11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29회에는 자신이 사랑하는 왕요(이도엽)를 지키기 위해서 윤랑(한예리)이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윤랑이 척준경의 마지막 계승자인 척사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척사광의 정체가 밝혀지는 과정은 김영현, 박상연 작가의 전작 ‘뿌리 깊은 나무’를 떠올리게 한다. 두 작가는 ‘뿌리 깊은 나무’의 극 초반부터 꾸준히 ‘정기준’이라는 이름이 언급됐다.

하지만 그 정체가 누구인지는 쉽사리 밝혀지지 않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당시 정기준의 정체가 백정 가리온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더구나 가리온을 연기한 윤제문의 반전 연기가 호평을 받았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이야기를 진행하는 과정 중에 ‘떡밥’을 던졌다. 그리고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극에 달할 때쯤 반전이라는 장치를 통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두 작가의 작품 속에서 진정한 분기점은 깔아 놓은 복선을 거둬 들이는 시점이다.

‘뿌리 깊은 나무’도 정기준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밀본과 이도(한석규)의 진정한 수 싸움이 시작됐다. 특히 정체를 드러낸 정기준의 거침없는 행보가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장치로 사용됐다.

‘육룡이 나르샤’ 역시 김영현, 박상연 작가의 공식이 적용됐다. 척사광은 극 초반부터 등장했던 이름이다. 더욱이 이방지(변요한)의 스승인 장삼봉(서현철)이 이름을 언급할 만큼 강렬한 고수다. 이에 척사광의 정체에 대한 갖은 추측이 있어왔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드라마가 21회 남겨둔 시점에서 드디어 그 동안 던져 놓은 떡밥을 거둬드렸다. 결과적으로 두 작가는 ‘뿌리 깊은 나무’ 때와 마찬가지로 제대로 대어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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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삼한 제일검 이방지에 필적하는 고수의 등장은 정도전(김명민) 진영으로 치우쳐진 힘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려놨다. 고려의 마지막 왕 공양왕 왕요 진영의 척사광과 이성계(천호진)를 새로운 왕으로 옹립하려는 정도전의 이방지의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정기준에 이어 척사광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다시 한 번 극 중 캐릭터의 적절한 활용 방법을 보여줬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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