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르트문트 친선전, 1-4 '이동국·박주호 나란히 골' (종합)
2016. 01.16(토) 01:48
전북 도르트문트 친선전
전북 도르트문트 친선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가 분데스리가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완패했다.

전북은 15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자빌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친선경기에서 1대4로 졌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전북의 최전방은 이동국이 나섰다. 이어 2선에 이종호와 레오나르도, 로페즈가 받쳐주고 미드필더에는 김보경과 이호가 자리를 잡았다. 포백 라인은 이주용 임종은 김기희 최철순이 서고 권순태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서는 도르트문트는 4-3-3으로 팀을 꾸렸다. 마르코 로이스와 피에르 오바메양,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앞장 서고 곤살로 카스트로, 일카이 귄도간, 율리안 바이글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여기에 박주호, 마츠 훔멜스,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루카스 피스첵이 포백을, 로만 바이덴펠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날 선제골은 도르트문트가 먼저 터트렸다. 전반 3분 만에 마르코 로이스가 전북 수비를 단숨에 따돌리고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속수무책으로 공간을 내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전북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 9분 이동국이 동점골을 만든 것. 이동국은 왼쪽 측면에서 이주용이 올린 크로스를 그대로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기회를 엿보던 도르트문트는 전반 41분 득점에 성공했다. 전북 페널티박스 좌측 안에서 아바메양과 미키타리안으로 이어진 패스 플레이를 카스트로가 쇄도하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는 박주호가 골을 터트렸다. 후반 7분 전북의 왼쪽 문전을 파고든 박주호는 모리츠 라이트너의 패스를 받은 후 맞게된 단독 찬스를 실수 없이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도르트문트의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45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전북의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결정했다.

도르트문트전을 통해 친선전의 시작을 알린 전북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 알 이티하드와 러시아의 FC 로스토프, FC 암카르 페름, 크로아티아의 HNK 리예카, 이집트의 자마렉SC 등과 맞붙을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도르트문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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