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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엄친딸' 오디션스타 아닌 새내기 배우 [인터뷰]
2016. 01.25(월) 14:04
박혜수 인터뷰
박혜수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K팝스타4' 출신의 '엄친딸' 오디션 스타 박혜수는 의외로 가수가 아닌 배우로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SBS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용팔이'에서 극 중 주원 동생 역할로 출연해 청순가련 애교녀로 눈도장을 찍더니 대작 사극 '사임당'에선 이영애 아역을 맡았다. 탄탄대로 박혜수의 배우인생 서막이다.

'용팔이'에서 박혜수의 첫 신이 등장했을 때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가 뜨겁게 달궈졌다. 오디션스타로 익숙한 박혜수의 갑작스러운 드라마 출연인데다가, 웬걸. 연기도 곧잘 해내고 비주얼도 천성 배우였다.

의외의 연기 호평에 뿌듯했다는 박혜수는 "주변에서 드라마 캡처 사진을 보내주시기도 하고, 연락이 많이 왔었다. 연기는 자신이 없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계속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무엇보다 흥행 보증수표인데다 국민 호감 훈남 배우 주원이 끔찍히 아끼는 여동생 역할이었으니 기분이 남달랐을 터. "첫 작품이 '용팔이'란 점도 좋았는데 주원 오빠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는 박혜수는 "오빠가 제가 잔뜩 긴장해 있으니까 긴장 풀라고 농담도 많이 해주시고 정말 친절하고 친오빠 같았다"고 했다.

하지만 막상 그렇게 잘생기고 다정한 친오빠가 있다면 비현실적일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 그다. 실제론 언니와 남동생이 있다. 특히 언니와의 관계는 마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보라(류혜영) 덕선(혜리) 자매처럼 야단법석이라고. "'응팔' 보며 너무 공감되더라고요. 제가 언니보다 통통해서 옷 빌려 입고 나가면 '늘어났잖아'라며 화를 내는 모습이 정말 똑같았다"고 귀여운 자매간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주원 여동생을 하고 났더니 이번엔 이영애 아역이다. 대작 사극으로 아시아 각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에서 무려 이영애 아역으로 촬영에 임한 것. 사극은 웬만한 기성 배우도 쉽게 도전하기 꺼려 하는 것임에도 박혜수는 "야외 촬영이고 한복을 입어서 재밌다"고 눈을 빛낸다. 그는 "이영애 선배님을 실제로 뵙고 나니 너무 예쁘셔서 말을 못했다"며 "응원하고 격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실제 이영애와 닮은꼴 싱크로율은 "손톱만큼"이라며 손사레를 치는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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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출신 스타들이 배우로 먼저 나서는 건 흔치않은 경우다. 박혜수는 배우 기획사에서 먼저 기회를 줘서 감사했고, 꼭 이 기회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가수 등용문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기를 먼저 한다니 대중이 어떤 시선을 보낼까 두려움과 부담감도 컸다고. "악플에 단단히 대비를 했는데, 생각보다 좋게 봐주시고 '처음인데 잘한다'는 칭찬을 해주시니 정말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었다"는 그다.

물론 노래하는 것에 대한 꿈을 버린 것은 아니다. '용팔이' OST에 참여해 여전한 실력을 뽐내기도 했고, 이는 오히려 다재다능한 박혜수의 매력을 뽐내기엔 더 탁월했다는 평가다. 또한 현재 곡을 틈틈이 쓰고 있다고 귀띔했다.

박혜수가 데뷔를 준비하며 가장 힘들었던 건 의외로 다이어트다. "제가 맡은 역할이 아픈 역할이라 살을 갑자기 많이 빼야 했다"며 "식단 조절도 중요하지만 운동을 네 시간동안 했다. 유산소 운동 3시간, 무산소 운동 1시간 비율로 하고, 늘 자기 전 몸무게를 재는 게 일과였다"는 그에게서 노력파 근성이 또다시 엿보였다.

처음 'K팝스타'에 출연했을 때도 예쁜 미모와 고대 국문과 이력이 화제가 됐지만, 더 물오른 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이면엔 이같은 노력이 있었던 것. 그는 "친구들도 살이 많이 빠져서 낯설다고 하더라"며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면 약속 장소에 내가 서 있는데도 못 알아보고 지나치더라"고 너스레다.

학창시절에도 무척 활발하고 모든지 열심히 하는 아이였다고. 특히 합창대회나 음악이 좋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떠드는 것도 열심히 했다는 밝고 명랑한 박혜수다. 캠퍼스 생활도 고3 시절 너무 힘들게 공부를 해서 막상 대학에 가니 공부보단 캠퍼스 로망을 꿈꿨다고. "사실 국문과라서 술을 참 많이 먹더라. 저도 조금 좋아하고"라며 귀엽게 털어놓는 박혜수는 "봄 되면 잔디밭에 앉아서 소설책도 있고 그랬다"며 낭만은 있었지만 꿈꿨던 로맨스는 없었다고 살짝 털어놓는다.

무엇보다 현재 부모님이 가장 좋아해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는 박혜수는 "조급하게 가지 않으려 한다. 길고 오랫동안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열정이 점이 모여 선이 되듯, 연기를 할 때도 노래를 할 때도 그런 마음 가짐으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똑소리 나고 야무진 박혜수다. 그럼에도 상냥한 천성을 갖춘 그가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란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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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다음연예의 '내가 키우는 스타' 관련 기사입니다.
(링크:http://m.media.daum.net/m/entertain/pack/mystar)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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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연예계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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