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류준열·박보검·고경표·안재홍, 꽃보다 아름다운 열정
2016. 03.12(토) 06:43
꽃보다청춘 아프리카,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고경표
꽃보다청춘 아프리카,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고경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야말로 청춘 다운 모습이었다. 고난의 무명 생활부터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꽃청춘'의 네 멤버가 그려낸 청춘여행이 안방극장에 잔잔한 감동을 일으켰다.

11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이하 '꽃청춘')에서는 배우 박보검 고경표 안재홍 류준열이 아프리카 나미비아를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네 사람은 '동물의 왕국'이라 불리는 에토샤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네 사람은 국립공원에 도착해 캠핑장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복 없이 자유수영을 즐기는가 하면, 동물들을 구경하며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채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여행을 즐겼다.

이후 네 사람은 저녁 식사와 함께 조촐한 술자리를 가지며 자신들을 이 자리에 있게 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이 작품 이전에는 모두 신인이었던 네 사람은 서로의 오디션 당시 이야기를 꺼내기도 하고 작품에 참여할 당시의 심경을 밝히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꽃청춘' 제작진은 박보검 고경표 안재홍 류준열의 '응팔' 오디션 영상을 공개했다. 총 3차에 걸쳐 진행된 오디션 자료화면에는 데뷔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은 늦깎이 신인 배우 류준열, 열정이 넘치는 고경표, '응팔' 택이를 빼다 박은 듯한 박보검, 수줍은 듯 낯을 가리는 안재홍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류준열은 소속사도 없이 반납해야 하는 협찬 의상을 담은 캐리어를 직접 끌고 다니는 신인 배우였다. "가진 건 몸뚱이 밖에 없다"며 절실한 마음을 내비치던 류준열은 3차 오디션에서 합격과 동시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경표는 "살이 쪄서 조금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제작진의 말 한마디에 한 달 새에 8kg 가까이 감량을 하는 열정을 뽐냈다. 안재홍은 1차 오디션에서는 낯을 가렸지만 이후 정봉이 캐릭터의 대사를 맛깔나게 살려 합격의 기쁨을 맛봤고, 박보검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밝히며 어머니를 향한 대사를 읽던 도중 눈물을 쏟아 냈다.

이처럼 풋풋한 신인 시절 네 사람의 열정과 노력은 이들이 인기를 얻어 '꽃청춘'을 통해 아프리카 땅을 밟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결국 지금의 위치에 서게 된 네 청춘의 모습은 '꽃보다청춘'이라는 프로그램 제목처럼 꽃 같이 빛났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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