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손담비, 여형사 캐릭터 고정관념 박살 '엉뚱+능청'
2016. 03.14(월) 11:24
'미세스캅2' 손담비
[티브이데일리 윤소원 기자] 배우 손담비가 능청스러운 연기로 여형사 캐릭터의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손담비는 13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ㆍ연출 유인식) 4회에서 강력 1팀 형사 신여옥 역을 통해 집요한 승부욕과 묘한 밀당, 다소 엉뚱하고 능청스러운 연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극중 신여옥(손담비)은 미제 사건 해결을 위해 오승일(임슬옹)과 파트너가 됐고, 그와 점심 내기로 끝말잇기를 하던 중 범인을 잡듯 진지한 태도로 게임에 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사과즙, 야채즙, 양파즙, 과일즙 등 '4단 즙 콤보'에 이어 사기꾼, 구경꾼, 장사꾼, 사냥꾼 등 '4단 꾼 콤보'를 펼치며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오승일의 발목을 잡았다.

또한 이날 신여옥은 극중 상사인 고윤정(김성령)이 무언가를 지시하자 "나쁜 년"이라고 말해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기도 했다. 이는 사건의 피해자들 간 연관성을 떠올리던 중 신여옥의 머릿속을 스친 단어였다. 하지만 고윤정을 향한 감정 실린 말인지, 사건의 단서인지 명확히 규정하기 힘든 미묘한 상황이 만들어졌음에도 그는 무덤덤한 말투와 표정을 유지하며 모두를 당황케 했다.

'미세스캅2'에서 기존의 여형사 캐릭터와는 차별화된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어 낸 손담비는 눈치 없어 보이지만 의미심장한 말로 동료들을 긴장시키고, 사건 해결의 방향을 제시하는 등 소소한 활약을 펼치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미세스캅2'는 매주 주말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윤소원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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